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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토요일 한파, 하루종일 영하권




<앵커> 이번주말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주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토요일 기온이 하루종일 영하권에 머무는데다 찬바람까지 불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전문가들은 동상이나 저체온증으로 인한 피해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보도에 이하예 기자 입니다.



이번 주말 따뜻하게 옷을 잘 챙겨 입으셔야겠습니다. 한랭전선이 뉴욕과 뉴저지 지역을 지나며 이번주말,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주말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3일 금요일 역시 춥고 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금요일 낮 최고 기온 33도,섭씨 1도 /최저기온은 12도, 섭씨 영하11도로 떨어져 하루종일 춥겠습니다. 극심한 추위는 주말에 더 심해지며, 토요일은 하루종일 영하권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토요일 낮 최고 기온은 26도, 섭씨 영하3도 밤 최저 기온은 6도, 섭씨 영하 14도로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뉴욕 뉴저지 일대에 목요일 밤부터 영향을 미친 한랭전선은 금요일 하루종일 추운 날씨를 몰고 온뒤, 금요일 늦게 빠져나갈 것으로 보여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추말은 이번 토요일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종일 영하권 날씨를 기록하며, 한자릿수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찬바람까지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아 극심한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바깥활동 하시는 분들, 단단히 옷을 챙겨 입으셔야 겠습니다. 특히 맨해튼, 롱아일랜드, 북부뉴저지에서 찬바람이 세차게 불며 체감온도는 실제온도보다 10도에서 15도 더 낮게 느껴지겠습니다.


국립기상 전문가들은, 찬바람에 이정도 한파가 불어닥칠 경우, 10분만 바깥활동을 해도 얼굴 손 등 노출된 피부가 손상되고, 동상에 걸리기 쉽다며, 바깥활동을 자제하고, 가능한 피부가 바깥공기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목도리, 모자, 장갑 등을 잘 챙기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질병통제 예방센터에 따르면, 매년 약 1320명이 저체온증으로 사망에 이르고 있으며, 뉴욕시에서 감기관련 사망자가 연평균 15명이며 이중 70%가 외부 추위에 노출된 이후 감기에 걸려 사망에 이른것으로 파악됩니다.

금요일, 토요일 이어진 한파는, 일요일부터 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K-라디오 이하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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