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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애덤스, 임금격차 줄이고, 장애인 지원 확대할 것




<앵커> 에릭애덤스 시장이, 오늘(21일) 임금 격차 해소 및 장애인 지원확대, 주택공급 확대 등을 위해 8가지 법안에 서명했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시의원들은 이번 법안은 뉴욕시의 다양성과 형평성 존중을 보여준다며 적극 환영했습니다. 이하예 기자가 보도합니다.




에릭애덤스 뉴욕시장이 21일 8개 법안에 서명하며 뉴욕시 공무원들의 소득격차 해소와 장애가 있는 시민들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애덤스 시장은,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법안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뉴욕시 노동자들의 임금격차가 너무나 벌어지고 있는 현실을 알고 있다며, 이 같은 소득격차를 줄이고, 장애인을 지원하고, 시민들이 감당할만한 수준의 주택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8가지 법안서명에 나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뉴욕시에 있는 5개 보로 전역의 보로장이 참석한 자리에서 뉴욕시의 지원방침 및 마인드를 공유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습니다.

21일 애덤스 시장이 서명한 Intros 515-A, 527-A, 541-A 세 법안에는 공무원 인력간의 소득 격차 해소와 다양성 존중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애덤스 시장은, 뉴욕시 현 정부는, 다양성과 평등을 그 어느때보다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모든 사람들이 진입장벽없이 접근할 수 있는 도시가 되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Intros 92-A, 375-A, 141-A and 676-A 법안에는 쟁애가 있는 시민들도 마음놓고 이용할 수 있는 건물 접근성과, 보호소 시설 시스템 구축, 감당이 가능한 주택 공급 확대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애덤스 시장은 하루 수천명의 아동들이 노숙자 쉘터에서 잠을 자고 있으며, 또 주택 임대료 고공행진으로 노숙자가 된 가정들은 보통 2년이상 보호소 시스템에 머물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자리에 참석한 드라로사 (De La Rosa) 뉴욕시 의원 역시, 뉴욕시는 다양성과 형평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법적 보호장치를 만들 수 있게 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뉴욕시에는 높은 생활비용 때문에 생활자체를 내려놓은 수많은 취약계층이 존재한다며, 이들을 지원하고 돕고, 함께 공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게 된 것은 매우 현명한 조처라고 말했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크리스탈 허드슨 (Crystal Hudson) 의원 역시, 임금 격차를 줄이고, 형평성을 추구하려는 법안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100% 뉴욕시의 지원을 받아 설치할 장애인을 위한 문 설치 및 휠체어 수용공간, 휠체어 이용자들을 위한 손잡이 설치, 전등 스위치와 콘센트 위치 재 조정 등의 세부적인 사항들은 그동안 고충을 겪어온 장애 시민들에게 매우 의미있고 환영받는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애덤스 시장은, 21일 서명한 8가지 법안을 적극 지지해주준 각 보로장과 시의원의 파트너십에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K-라디오 이하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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