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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린다 캐츠 퀸즈 검사장 27일 예비 선거에 에릭 아담스 시장 지지 받아



<지난 2일 퀸즈 머레이힐 역 주변 상권을 찾은 멜린다 케츠 퀸즈 검사장>


<앵커> 멜린다 케츠 퀸즈 검사장이 오는 27일에 치뤄지는 뉴욕주 예비선거에서 에릭 아담스 시장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3주도 채 남지 않은 이번 예비 선거에 뉴욕 시의원 민주당 후보에 도전하는 한인도 4명이 있는데요. 자세한 소식 전형숙 기자가 전합니다.


오는 27일에 치뤄지는 뉴욕주 예비선거에 멜린다 케츠 퀸즈 검사장이 에릭 아담스 시장으로부터 공식 지지를 받았습니다.

아담스 시장은 7일 성명을 통해 “ 퀸즈 지역의 공권력을 강화하고 청소년들이 바른 길을 갈 수 있는 데에 앞장서온 멜린다 케츠 퀸즈 검사장이 재선되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히며 “ 케츠 검사장은 뉴욕시를 더 안전하게 만드는 데 꼭 필요한 파트너”라고 강조했습니다.

멜린다 케츠 검사장은 현재 국선 변호사 출신의 민주당 데비안 다니엘(Devian Daniels)과 판사 출신이자 전 뉴욕시경 부국장 경력이 있는 조지 그라소(George Grasso) 등 2명의 상대 후보와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멜린다 케츠 검사장은 지난 2020년 1월 뉴욕시 최초의 여성 검사장으로 취임했으며 소매점 절도 서밋 등을 통해 뉴욕시의 치안 강화 정책의 핵심 인사로 활동해 왔습니다. 지난 2일에는 한인 상권 중심지인 LIRR 머레이힐 역 주변 한인 소상공인들을 방문해 109경찰서와 연계된 뉴욕시 소상인 안전 강화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한인 소상공인들의 가입을 독려하는 행보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한편 오는 27일에 진행되는 뉴욕주 예비 선거에 한인 후보 4명이 민주당 뉴욕 시의원 정당 후보가 되기 위해 출마합니다.

퀸즈 베이사이드와 와잇 스톤 지역 등을 아우르는 19 선거구에 크리스토 배 후보가 토니 아벨라, 폴 그라지아노 후보와 경쟁하며 퀸즈 오클랜드 가든과 프레쉬 메도우 지역의 린다 리 시 의원은 스티브 베하르, 루바이야 라만 후보 등으로부터 승리를 거둬야 오는 11월 본 선거에 출마할 수 있습니다.

퀸즈 서니사이드와 롱아일랜드 시티 지역의 26선거구에는 현 줄리 원 시 의원이 한인 헤일리 김 후보로부터 도전을 받았습니다.

뉴욕시 의원 예비선거는 전체 51개 선거구 가운데 민주당 18개, 공화당 6개, 보수당 1개 지역에서 치뤄지며 나머지 선거구는 도전 후보들이 나서지 않아 현역 의원이 오는 11월 7일 본선에 그대로 진출합니다.

예비 선거에 참여하기 위한 뉴욕주 신규 유권자 등록 마감일은 오는 6월 17일이며 부재자 투표 신청 마감일은 12일 입니다.

예비선거를 위한 조기 투표는 6월 17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됩니다.


K-radio 전형숙입니다.


news@am166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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