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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5월, 아시아 태평양계 문화유산의 달 선포



<앵커> 캐시호컬 뉴욕주지사가 오늘, 5월을 아시아태평양계 미국인 문화유산의 달로 선포하고, 5월 내내 뉴욕주 의회에서 AAPI 전시회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 이하예 기자가 보도합니다. 캐시호컬 뉴욕주지사가, 5월을 아시아 태평양계 주민 유산의 달로 선포하고 관련 전시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호컬 주지사는 2일 화요일, 5월은 아시아태평양계 미국인들의 유산을 기리는 달로 정하고 기념할 것이라고 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이어 뉴욕주를 자신의 제 2의 고향으로 삼고 정착한 아시아태평양계의 업적과 유산, 그리고 세대간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기념하는 새로운 전시회인 뉴욕 스토리스 (New York Stories)의 개막도 발표했습니다. 아시아태평양계의 정착과 업적, 유산, 바람 등을 담은 이번 전시회는 뉴욕주 의사당 2층에 위치한 주지사 접견실에 마련됐으며, 5월 내내 이어질 예정입니다. 호컬 주지사는, 뉴욕은 전세계에서 몰려든 이민자들이 일궈낸 기회의 땅이며, 이민자와 소외된 지역사회를 위한 희망의 횃불이자, 꿈의 역할을 해왔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아시아태평양계로 인해 뉴욕은 더 강하고, 탄력적이며, 회복력있고, 혁신적인 곳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뉴욕 및 미국사회를 위해 근면성실히 새로운 터전을 일궈온 AAPI의 풍부한 유산을 5월 내내, 함께 기리고 기념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뉴욕주는, 캘리포니아에 이어, 미 전역에서 두번째로 큰 아시아태평양계 거주 지역으로, 아시아태평양계 주민들은, 뉴욕 스토리를 만드는데 크나큰 영향과 역할을 기여해왔다고 평가했습니다. 호컬 주지사는 이번 뉴욕 스토리 전시를 통해, AAPI 커뮤니티가 뉴욕을 다채롭고 풍요한 다문화 허브로 뒷받침하고 있으며, 그들의 오래된 전통과 문화, 환경을 인정하고 기념함을 통해, 뉴욕주민들의 이해와 지평을 넓히며 서로를 포용하고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K라디오 이하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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