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뉴욕주가 50세 이상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무료 온라인 수업을 제공합니다. 겟셋업(GetSetUp)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건강과 웰빙, 기술 훈련 등 다양한 수업을 들을 수 있으며, 노령층이 사회적 고립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자세한 내용 손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욕주노령청(The New York State Office for the Aging, NYSOFA)과 뉴욕 노령협회는 펜데믹 기간동안50세 이상 뉴욕 시민들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겟셋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온라인 수업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겟셋업은 50세 이상의 성인들이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며, 새로운 삶의 경험을 가질 기회를 제공하려는 취지로 기획됐습니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분들은 겟셋업 웹사이트(https://www.getsetup.io/partner/NYSTATE)를 통해 수업을 검색하고, 등록하거나 친구 추천을 할 수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시작 첫 해 12만2천명 이상의 뉴요커들이 온라인 수업에 참여했으며,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뉴욕노령청 그렉 올슨 이사는 “겟셋업프로그램이 사회적 고립문제 해결 및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촉진하고, 노인들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는데 기대보다 더 큰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거의 20만 명의 사용자가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건강을 개선하고, 다른 사람과 소통하고 고유한 재능, 기술, 전문 지식을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초 뉴욕의 겟셋업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94%가 이 플랫폼이 건강과 기술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고 생각한다고 응답했습니다. 특히 정신건강과 신체운동 관련 수업들은 5점 만점에 평균 4.6점을 받으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뉴욕의 시니어들이 새로운 경제적 기회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용적인 기술 훈련 수업도 제공하는 한편, 올해는 히스패닉/라티노 학습자를 위해 피트니스와 요리, 건강, 여행 등 스페인어로 진행되는 다양한 수업들이 제공됩니다.
K-라디오 손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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