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뉴욕시 퀸즈, 첫 합법 마리화나 판매소 오픈




<앵커> 뉴욕시 퀸즈에 이번주 처음으로, 합법적인 마리화나 판매소가 문을 열 것으로 예상됩니다. 퀸즈 자메이카에 들어설 마리화나 판매소는, 뉴욕주 최초로 여성이 소유한 매장으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이하예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욕주 최초로 여성이 소유한 합법적인 마리화나 판매소가, 이번주 퀸즈에 문을 열 예정입니다. 캐시호컬 주지사는 27일 성명을 통해, 며칠내로 퀸즈에 첫 여성 오너가 소유한 합법 마리화나 판매소가 퀸즈 자메이카에서 문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굿 그레이즈 (Good Grades)라는 퀸즈 최초 합법 마리화나 판매소는, 엑스타시 제임스(Extasy James)와 그녀의 사촌이 함께 운영하게 되며, 30일 목요일 오후 2시 첫 문을 열 예정입니다. 퀸즈 자메이카 애비뉴 162-3에 문 열 판매소는, 뉴욕주 합법 판매소 가운데 최초로 여성오너인 제임스가 소유하게 되며, 제임스는 이전에 마리화나 유통관련 혐의로 범죄기록이 있는 전과자로, 이번에 문을 여는 합법 판매소가 환영과 포용의 공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뉴욕주는 2021년 3월부터 기호용 마리화나 합법화에 나섰으며, 합법화 이전에, 마리화나로 소지 및 불법 판매로 인해 유죄판결을 받았던 주민들을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판매 면허를 발급하고 있습니다.


캐시호컬 뉴욕주지사는, 유죄판결을 받았던 주민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은 마리화나가 불법이었던 시절, 이로인해 범죄자로 낙인찍혔던 주민들에게 기회를 주고, 일자리 균형을 추구하는 새로운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에 퀸즈 자메이카에 문을 열게될 굿 그레이즈는 뉴욕시 내 네번째 합법 판매소로 기록될 예정입니다. 맨해튼에 Housing Works Cannabis가 첫 합법판매소를 문을 연데 이어, Smacked, Union Square Travel Agency가 모두 맨해튼에서 영업을 시작했습니다.



이번에 문을 열 굿 그레이즈 오너, 제임스는, 뉴욕 퀸즈 최초의 합법적인 마리화나 판매소가 문을 열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마로 인해 소외된 지역 주민들이 양지에서 이를 경험하고, 대마로 인해 사회적으로 낙인찍혔던 이들이 커뮤니티와 소통하고, 마리화나에 대한 불법적인 인식을 바꾸기 위해 포용적이고 따뜻한 매장을 이끌어가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이번에 문을 열 굿 그레이즈는 뉴욕주 사회형평성을 위한 마리화나 투자펀드 기금을 통해 우선은 팝업 형식으로 문을 열게 되며, 팝업 판매소는 공사기간을 거쳐 본격 판매 매장으로 탈바꿈해 추구 정식매장 문을 열 예정입니다.



뉴욕시는 마리화나 합법화로 인해 누구나 마리화나를 판매할 수 있는게 아니라며, 판매 면허증을 소지한 판매자만이 마리화나를 판매 할 수 있으며, 합법 판매자 역시, 21세 미만 미성년자에게 마리화나를 판매할 시 즉시 판매면허가 취소된다고 밝혔습니다.





K-radio 이하예 입니다.

news@am1660.com


AM1660 K-라디오의 기사와 사진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AM1660 K-Radio ALL RIGHT RESERVED

Recent Posts

See All

뉴요커 85% 식료품비 상승 버거워 

<앵커>뉴욕 시민의 85%가 소득보다 식료품비 상승률이 더 빠르다고 느낀다는 최근 여론조사가 결과가 나왔습니다. 물가 상승은 저소득층에만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과 시골 가정의 부모가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새로운 여론 조사에 따르면 뉴욕 시민의 85%가 식료품 비용이 소득보다 더 빠르게 상승하고

교통혼잡세 시행시 일부 지역 교통량과 대기오염 증가 

<앵커>교통혼잡세 시행시 일부 지역에서는 교통량과 대기오염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MTA는 더 많은 공기 여과기를 설치하고 초목을 식재한다는 계획이지만 이미 천식 환자 비율이 높은 지역에서는 해결책이 될 수 없다며 소송에 동참했습니다. 유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교통혼잡세가 시행되면 일부 지역은 교통량과 대기오염이 더 증가할 우려가 있습니다. 포트리

호컬 주지사, 뉴욕시 제한속도 시속 20마일로 낮추는 법안에 서명 

<앵커>캐시 호컬 뉴욕주지사가 뉴욕시 제한속도를 시속 20마일로 낮추는 법안에 서명했습니다. 한쪽 방향이 3차선 이상의 도로에는 적용되지 않으며 뉴욕시장과 시의회 서명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유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22일 뉴욕시가 제한 속도를 25mph에서 20mph로 낮출 수 있도록 하는 새미 법(Sammy’s Law)을 포함하는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