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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U와 컬럼비아대 면세 혜택 종료시키고 CUNY 지원 해야




<앵커> 뉴욕대와 컬럼비아 대학에 부여하던 3억달러 이상의 면세 혜택을 종료시키고 이 비용을 서민층 자녀가 다니는 뉴욕시립대(CUNY)에 지원하라는 법안이 존리우 뉴욕주 상원의원과 조란 맘다니 (Zohran Mamdani)주하원의원에 의해 공동 발의됐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형숙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뉴욕대와 컬럼비아 대학에 부여하던 세금 혜택을 종료시키고 해당 비용을 서민층 자녀가 다니는 뉴욕 시립대에 지원해야 한다는 내용의 법안이 주 의회에 발의됐습니다.

존 리우(John Liu) 뉴욕주 상원의원과 조란 맘다니(Zohran Mamdani) 주 하원의원은 12일 맨해튼 컬럼비아 대학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회계연도에 재산세 면제를 통해 각각 1억 달러 이상의 비용을 절약한 두 사립학교에 대한 혜택을 종료토록 하는 내용의 법안을 설명했습니다.

조란 맘다니 주 하원의원입니다.

 

<인서트: NYS Assembly member Zohran Mamdani>

 

이날 존리우 상원 의원은 “뉴욕대에서는 지난 해 총 1억 7,900만달러의 세금 혜택을 받았으며 컬럼비아 대학은 1억 4,200만달러의 재산세를 감면받은데 반해 서민층 자녀가 다니는 뉴욕 시립대 CUNY는 재정 적자로 예산 삭감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하며 뉴욕시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인해 재벌 수준으로 등극한 두 사립대에 세금 면제가 지속적으로 이뤄진다는 것은 공정하지 못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뉴욕주 헌법에 따르면 대학과 박물관, 비영리 기관 등에는 별도의 재산세를 부과하지 않는 것이 규정돼 있으며 이 날 두 의원들이 발의한 법안에는 사립 대학들에 한해 연 1억 달러 내에서 해당 혜택을 폐지하는 것과 이로 인한 세수를 시립대학 등에 지원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 등 보도에 따르면 뉴욕대와 컬럼비아 대학은 그 동안 매입한 뉴욕시 부지 등의 부동산 가격이 상승해 부동산 재벌로 등극했으며 컬럼비아 대학은 총 320개 부동산을 보유해 40억 달러에 달하는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고 뉴욕대 역시 뉴욕시 주요 10대 부동산 소유주로 꼽히고 있습니다.   

브래드 랜더 뉴욕시 감사원장은 “뉴욕시립대(CUNY)에 다니는 학생 80%가 유색인종이며 재학생의 50%가 저소득층이라고 설명하며 ”CUNY는 뉴욕시의 다양성과 성장 가능성을 대표하는 교육 기관이며 이들에게 가장 부유한 사립 대학의 재정이 지원된다면 뉴욕시의 교육 불평등이 개선되고 저소득층 가정에게 가능성을 제공하는 교육 민주주의가 실현되는 길이 될 것이라고 법안을 지지하고 나섰습니다.

조란 맘다니 주 하원의원은 “컬럼비아 대학 기부금은 거의 140억 달러에 달하고 있지만 제산세를 한 푼도 내지 않는다는 것은 매우 불평등한 처사”라고 지적하며 “ 세금을 납부할 여유가 있는 해당 대학들을 대상으로 이제라도 재산세를 부여해 부의 불평등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컬럼비아 대학과 뉴욕대측은 헌법에 규정된 재산세 면제 혜택을 갑자기 종료시키는 것은 불공정한 처사라고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이번에 발의된 법안이 통과되려면 뉴욕주 상 하원을 통과해야 하며 주 전역 주민 투표가 이뤄져야 합니다.

 

K-radio 전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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