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과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뉴욕시주택공사 주민들을 위해 긴급 임대료 지원금 9500만 달러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뉴욕시 공공주택 전체에서 뉴욕시주택공사(NYCHA) 7만3,000가구가 5억3,300만 달러의 임대료를 체납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유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에릭 아담스 뉴욕 시장과 캐시 호컬 뉴욕 주지사는 20일 뉴욕 주 긴급 임대 지원 프로그램(ERAP)이 뉴욕시주택공사(NYCHA) 주민들을 위해 초기 9,500만 달러의 재정 지원을 제공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재 뉴욕시에 주민 계좌를 등록하기 시작한 9,500만 달러는 아담스 행정부, 뉴욕시주택공사, 그리고 주민들이 지지 및 지원하고 있으며 이는 호컬 주지사와 주 의회가 2024 회계연도 예산 제정에서 확보한 공공 주택 및 섹션 8에 대한 3억 5천만 달러 이상 투자금의 일부입니다.
<인서트: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
아담스 시장은 "저도 노숙 직전 환경에서 자랐기 때문에 저렴한 주택이 뉴욕 시민들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다”며 “COVID19로 인해 뉴욕시주택공사 주민들은 사실상 다른 뉴욕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긴급 임대 지원에서 제외되었는데 몇 달 동안, 우리 행정부는 그들이 필요로 하는 지원을 옹호하기 위해 주민들 및 선출직 공무원들과 파트너 관계를 맺었고, 오늘 우리가 그들을 위해 이 자금을 제공한다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인서트: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
호컬 주지사 역시 "공공주택이나 보조금을 받는 주택에 사는 세입자들은 안전하고, 살기 좋고, 알맞은 가격의 주택을 가질 자격이 있다"며 "공공주택에 대한 이러한 주요 투자는 이미 1만5000가구에게 그들이 집에 머물 수 있도록 도왔고 우리는 자격이 있는 모든 세입자들이 그들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NYCHA와 협력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RAP 지원은 뉴욕주 상원의원 브라이언 캐버나(Brian Kavanagh)와 뉴욕주 하원의원 그레이스 리(Grace Lee)를 포함한 주민 및 선출직 공무원의 수년간의 옹호와, 공공 및 기타 보조금을 받는 주택 거주자가 팬데믹의 영향을 받은 다른 뉴욕 시민과 마찬가지로 COVID-19 관련 임대 지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시-주 협력에 따라 NYCHA 주민들에게 이뤄진 것입니다.
아담스 시장은 NYCHA 주민들을 위한 임대료 지원 기금을 주 예산 과정에서 시의 주요 우선순위로 삼았으며, 올해 초 뉴욕주 전역의 NYCHA, 선출직 공무원, 주택 옹호자 및 공공 주택 당국은 올버니에서 주민들과 함께 주 예산에서 이 긴급 자금 지원을 옹호하는 집회에 참여했습니다.
현재 뉴욕시 공공주택 전체에서 7만3,000 NYCHA 가구가 총 5억3,300만 달러의 임대료를 체납하고 있습니다.
미국 주택도시개발부(HUD)는 공공주택 당국이 운영보조금 인상 없이 100% 임대료를 거둬 자금 격차를 해소하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공공주택 당국이 주민을 대신해 임대료를 탕감하는 것은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몇 년 동안 NYCHA는 임대료 체납이 4배 이상 증가했으며 이는 특히 팬데믹의 영향이 큰 데 따른 것입니다.
따라서 ERAP 기금을 받는 것은 거주자뿐만 아니라 2019년 HUD 계약에 명시된 의무를 이행하고 혁신 계획을 발전시키는 NYCHA의 지속적인 진전을 위해서도 중요한 이유입니다.
K-radio 유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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