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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A 교통혼잡세, 정치적 갈등으로 심화될듯



<앵커> MTA의 교통혼잡세 시행을 두고 지역 정치인들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일부 의원은 교통혼잡세를 스캠이라고 칭하는 반면 뉴욕시 트랜짓 회장은 뉴저지가 대중교통에 더 많은 투자를 해야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지난 4일 뉴욕주와 뉴저지주 의원들이 교통혼잡세가 뉴욕시를 죽이게 될 것이라며 교통잡세에 대한 강력한 입장을 밝히며 논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MTA에 따르면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맨해튼 60스트릿 남단으로 진입할 경우 15달러를 지불해야 합니다.

이에 대해 교통혼잡세에 반대하는 의원들은 사람들이 뉴욕시로 오는 것을 꺼려하게 될 것이며 이는 결국 소상공인들에게도 큰 타격을 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교통혼잡세 시행을 반대하는 한 식당 주인은 기자회견을 통해 뉴욕은 많은 사람들이 들어와 소비를 해야하는 곳이며 이를 통해 뉴욕시가 세금 등 수입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교통혼잡세 시행으로 뉴욕시를 방문하는 사람이 적어지면서 도시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이에 대해 라클랜드 카운티의 마이크 롤러 하원의원은 교통혼잡세가 스캠이라고 지적하며 뉴욕시 내 통근자는 물론 소상공인들에게 큰 피해를 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뉴욕시 트랜짓 리차드 데이비 회장은 이에 대해 소상공인이 몰락한다는 것은 매우 터무니없는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대부분의 소상공인들과 소비자들은 뉴욕시로 들어올 때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뉴저지 출신의 의원들이 차를 몰고 뉴욕으로 넘어와 교통혼잡세에 대해 불평을 토로하고 다시 차를 타고 돌아가는 모습이 자신을 짜증나게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교통혼잡세는 뉴욕시로 들어오는 뉴요커들과 뉴저지 거주민들을 위한 대중교통 개선이 목적이라며 원한다면 언제든 러시아워에 헬스키친으로 오라고 덧붙였습니다.

버겐카운티의 조시고트하이머 하원의원과 라클랜드 카운티 마이크 롤러 하원의원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싶어해도 버스와 지하철 등 선택권이 많지 않다는 것도 큰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뉴욕시와 뉴저지를 연결하는 대중교통이 24시간 운행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누군가는 결국 운전을 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대해 리차드 데이비 뉴욕시 트랜짓 회장은 그게 바로 뉴저지가 대중교통에 더 많은 투자를 해야하는 이유라고 답했습니다.

교통혼잡세 시행을 앞두고 지역 정치인들간의 갈등이 좀처럼 해결되지 않아 이에 대한 잡음은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K Radio 박하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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