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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A 교량 터널비 일제히 인상됐다






<앵커> 어제(6일)부터 뉴욕시 터널 및 교량의 통행료가 일제히 인상됐습니다. 매일같이 출퇴근 하는 뉴욕과 뉴저지 일대 주민들에게는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보도에 이하예 기자 입니다.



뉴욕시 메트로 폴리탄 교통공사가, 6일 자정을 기점으로 교량 및 터널을 지나는 운전자들에게 부과하는 통행료를 일제히 인상했습니다.



MTA는 지난달 통행료 인상안에 대해 만장일치로 승인하면서, 8월6일 자정부터 뉴욕시 와잇스톤(Whitestone) 브릿지와 로버트 캐네디 브릿지(RFK bridges), 스롱넥(Throgs Neck) 브릿지, 베라자노 브릿지, 퀸즈 미드타운터널, 브루클린 배터리 터널 (Brooklyn Battery tunnels) 등의 통행료가 일제히 올랐습니다.



뉴욕에 등록된 이지패스를 이용해 결제할 경우에는 6%가 인상되면서, 6.55달러에서 6.94달러로 올랐고, 우편으로 결제하는 경우, 또는 타주에서 등록한 이지패스를 이용한 결제는 더 큰폭인 10% 인상되며 기존의 10.17달러에서 11.19달러를 지불해야합니다.



자노리버 MTA회장은 요금인상안에 대해 안정적이고 균형있는 예산을 통해, 메트로폴리탄 교통 공사는 낮 뿐만 아니라 주말과 심야시간에도 안전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교량 및 터널 통행료 뿐 아니라, 대중교통 승차권 역시 조만간 요금이 인상될 전망입니다. 메트로 폴리탄 교통공사는 8월 20일부터는 버스와 전철 등 대중교통 승차 기본요금이 기존 2.75달러에서 2.90달러로 5.5% 인상된다고 밝혔습니다. 7일 탑승권의 경우 기존 33달러에서 34달러로, 30일 한달 탑승권은 기존 127달러에서 132달러로 인상될 전망입니다.



한편 ‘옴니’(OMNY) 이용자 우대 혜택도 20일부터 확대되며 매주 월요일을 기점으로 1주일 내 12회 탑승 시 13회 탑승부터는 해당주간 일요일까지 무료 탑승이 가능했는데, 앞으로는 꼭 월요일을 기점으로 하지 않아도 주중 아무날부터 12회 이상 탑승하면 13회부터는 일요일 주말까지 무료 탑승이 가능토록 옴니 이용자를 대상으로 혜택을 줄 예정입니다.



메트로 폴리탄 교통공사의 요금 인상안으로 인해, 운전자들은 지난 주말부터, 대중교통 이용 승객들은 이달 말부터, 교통료부담이 일제히 가중될 전망입니다.





K-radio 이하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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