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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RR 열차 내 직원 폭행 80% 증가




<앵커> 지난 한 해 동안 LIRR 열차 내에서 요금 지불 거부 등 시비가 붙어 직원을 폭행한 사건이 전년에 비해 80%가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LIRR 서비스 변경 등에 불만을 갖은 승객들로 인해 폭행 사건이 더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인데요. 자세한 소식 전형숙 기자가 전합니다.


LIRR 열차 내에서 직원 폭행 사건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메트로 폴리탄 교통국(Metropolitan Transportation Authority)경찰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2년 3월부터 2023년 2월 사이 열차 내 직원 폭행 사건은 총 47건 발생했으면 전년에 26건이 발생한 것과 비교하면 두 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MTA 이사 Vincent Tessitore Jr. 는 “조사 기간 승객들 증가는 전년에 비해 34%에 불과했지만 폭행 사건은 80% 이상 증가를 보였다고 설명하면서 최근 LIRR 열차 시간 및 서비스 변경 등에 대한 불만을 품은 승객들이 열차 내 승무원을 대상으로 공격하는 사건이 증가하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MTA 경찰에 따르면 지난 22일 브루클린 행 LIRR 열차 내에서 17살 청소년이 요금 지불을 거부하면서 열차 내 승무원과 시비가 붙었으며 가해자는 “ LIRR이 철도 자체의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요금을 지불할 수 없다”면서 요금 지불을 거부했고 승무원과 충돌이 이어졌습니다. 요금 지불 거부가 이어지면서 다른 객실에 근무하던 승원까지 합세해 재차 요금 지불 요구가 이어졌고 소년은 직원으로부터 발권기를 빼앗아 2명의 직원을 모두 폭행하고 다음 역에 내려 도주했습니다.

Long Island Rail Road 노조측은 열차 내 임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이 요금 지불 거부 승객 수가 늘어남에 따라 이와같은 유형의 승객들을 다루는 방법과 정책을 요구할 정도로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직원과 시비가 붙거나 폭언 및 폭행을 일으키는 승객을 대상으로 한 단속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노조측은 열차 내에서 운임 지불을 거부하는 승객을 대상으로 한 제재가 향후 지불을 위한 송장이나 청구서를 발송하는 것에 그치고 있다고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이들을 대상으로 경찰을 동원해 강제 하차 시키는 조치 등을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한편 메트로폴리탄 공사측은 지난 2월부터 맨해튼 그랜드 센트럴 매디슨 역 오픈으로 인해 LIRR 배차 문제에 불만을 품은 이용객들의 원성이 폭주하자 원래 스케줄대로 되돌리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지난 2월 27일부터 그랜드 센트럴 매디슨역 오픈으로 맨해튼 서쪽이나 브루클린 등으로 향하는 LIRR 승객들이 출퇴근 시 강제적으로 환승을 해야 하는 경우가 다수 생겨나면서 LIRR 이용객들은 큰 불편을 겪어 왔습니다. MTA 측이 해당 노선의 LIRR 배차를 원래대로 되돌리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이미 변경된 스케줄이 5월 2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어서 승객들의 이용 불편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K-radio 전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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