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LG 전자 북미 지역 대표 겸 미국 법인장에 정규황 부사장이 선임됐습니다. 정 대표는 LG전자가 글로벌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미국 내에서 큰 도약을 할 수 있도록 북미 전략을 이끄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자세한 소식 전형숙 기자가 전합니다.
LG 전자 북미 지역 대표 겸 미국 법인장에 정규황 부사장이 선임됐습니다.
LG 전자측은 5일 정규황 부사장이 2024년 1월부터 LG 전자의 글로벌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도약을 위한 북미 지역 대표로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대표는 1966년 출생으로 영동고와 연세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했으며 캐나자 맥길대 경영학석사학위를 취득했습니다. LG 전자에는 지난 1991년 입사해 미국 법인에서 가전 부문 영업 담당으로 일하다 수석 가전 제품 담당자로 6년간 경력을 이어갔으며 브라질 법인장을 거쳐 2020년부터 중남미 지역 대표를 역임했습니다.
LG 전자측은 지난 해 정기 임원 인사에서 해외 영업 전문가들을 대거 승진시켰으며 당시 전무였던 정 대표는 2023년부로 LG 전자 부사장으로 승진했으며 2024년 LG 전자 북미 지역 대표 및 미국 법인장으로 선임됐습니다.
정 대표는 LG 전자의 미국과 캐나다 내 가전제품, 홈엔터테인먼트, 에어 솔루션 사업 등에 주력하며 신 사업 및 관련 서비스가 미주 지역에서 성장하도록 총 책임을 맞게 됩니다.
정규황 대표는 LG 전자 북미 지역의 소득 주도 성장을 이끌 것이며 기업 간 거래, 즉 B2B 영역 확장,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한 저탄소 건물 구축 및 집 전체의 전기화, Home Electrification을 이끌어 미주 지역 내 LG 전자 브랜드 입지도를 보다 탄탄하게 궂힌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LG 전자는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뉴저지주 잉글우드클립스에 북미 법인 신사옥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신사옥 내 LG 과학관을 오픈하기도 했습니다.
LG 과학관은 인공지능 로봇과 대화형 디지털 사이니지, 전기차 구동 시뮬레이터 등을 전시해 학생들이 과학 및 기술, 공학,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 체험이 가능토록 만든 최첨단 학습 시설로 평가받고 있으며 지난2일 맨해튼에 위치한 데모크라시 프렙 할렘 고등학교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고교생 40명이 이 곳을 찾아 인공지능 로봇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활동을 수행하고 전시품을 시연했으며 LG 전자에서 제공한 한식 점심 식사 및 회사 탐방을 마치기도 했습니다.
K-radio 전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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