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일부터 발효되는 뉴욕 총기규제법안



<앵커> 내일(1일)부터 뉴욕주에 새로운 총기규제 강화법안이 발효됩니다. 새로운 법안 시행을 앞두고, 캐시호컬 뉴욕주지사와,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은 브리핑을 개최하고, 법안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지속적인 총기규제 강화를 약속했습니다. 이하예 기자의 보도입니다.


31일 수요일, 뉴욕시 타임스퀘어 일대는, Gun Free Zone, 총기소지금지구역이라는 표지판을 설치작업으로 분주했습니다. 바로 9월1일 목요일부터 뉴욕주 총기규제 강화법안이 발효되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총기규제법안 발표를 하루앞둔 31일 수요일, 캐시호컬 뉴욕주지사와 에릭애덤스 뉴욕시장은 브리핑을 개최하고 공공의 안전과 치안강화를 강조했습니다. 호컬주지사는 9월1일 목요일부터 발효되는 새로운 규제법안을 설명하며, 총기면허 취득을 위한 안전교육 수료 및 총기 소지자 '사전 검열'을 위한 SNS계정 3년 기록 검토 방안, 그리고 총기소지 면허증 갱신주기 역시 5년이 아닌 3년으로 단축된다고 밝혔습니다.



애덤스 시장은, 9월1일부터 적용되는 새로운 총기규제 강화법안을 뉴욕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어 연방대법원의 이번 판결은 뉴욕커들의 생명과 안전을 겨냥한 총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이같은 판결에 대응해 적극적인 방어에 나설것이며, 이 같은 새로운 총기규제 법안은 9월1일부터 발표됨을 강조했습니다.


지난 6월말, 연방대법원이 자택밖 총기소지를 위해, 사전 면허증을 신청하도록한 뉴욕주의 100년된 총기규제법이 총기소유 권리를 보장한 수정헌법 2조를 침해했다고 지적하며, 위헌이라고 판결했습니다. 이에 뉴욕주 상하원은 지난 7월, 정부청사·의료시설·학교.종교시설·대중교통. 투표소. 박물관. 공원· 등 인파가 밀집하는 공공장소의 총기소지 금지하는, 새로운 총기규제 강화 법안을 가결했고, 호컬주지사가 즉각서명하며 입법이 완료됐습니다.


뉴욕시 의회가 지정한 타임스퀘어 인근 총기소지 금지구역은 6 애비뉴부터 8애비뉴 사이, 그리고 40스트릿부터 53스트릿 사이 입니다.


호컬주지사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연방대법원의 총기소지자유 판결로 인해 뉴욕주 전역이 위험에 내몰리는 사태를 막기위해, 면밀하고 사려깊은 새로운 법안을 제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뉴욕주는 그 어떤 상황에서도 주민들을 총기폭력으로부터 안전하게 지켜내는 일에 소홀히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연방대법원 판결 이후, 뉴욕시에서는 지난 두달간 총기소지 허가 신청 1100건 이상이 접수됐고, 뉴욕주 전체적으로는 8월 한달에만 만여명의 주민이 총기소지 면허를 위해 백그라운드 체크를 신청한 상태입니다.


K라디오 이하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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