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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만에 브로드 웨이 막 내린 KPOP에 아쉬움 쏟아져



<사진= 뮤지컬 KPOP 출연자 에프엑스 전 멤버 루나>


<앵커> 브로드웨이에서 공연 실적 저조로 2주 만인 어제(11일) 한국 뮤지컬인 KPOP이 막을 내렸습니다. 이에 대해 백인 위주의 브로드 웨이 무대에 다양성을 반영하는 KPOP 뮤지컬과 같은 공연 지원이 더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데요. 전형숙 기자의 보돕니다.


맨해튼 브로드 웨이에서 지난달 27일부터 첫 정식 공연을 시작한 KOP 뮤지컬이 11일 2주만에 막을 내렸습니다. 마지막 공연을 하루 앞둔 10일 KPOP 팬들과 공연 관계자들은 이번 뮤지컬 공연장인 맨해튼 서클 인더 스퀘어 극장(Circle in the Square Theatre)에 모여 그동안 수고한 출연진을 격려함과 동시에 브로드웨이 공연의 다양성을 요구하는 집회를 벌였습니다.


<인서트: Fans of KPOP & Asian American Arts Alliance>


집회 참가자들은 백인 감독과 스탭 일색인 브로드 웨이 공연에 소수계인 아시안 및 여성들이 다수 제작에 여한, 이번 KPOP 뮤지컬과 같은 공연에 대한 지원이 더욱 필요하다고 외치면서 공연 제작과 후원, 홍보 등에 소수계를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브로드 웨이 최초의 아시아 여성 작곡가이자 뮤지컬 KPOP 작사 및 작곡을 맡은 헬렌 박 감독은 “ 공연은 아쉽게 막을 내리지만 KPOP 뮤지컬은 더 큰 발전을 위해 계속 정진해 나갈 것이라고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인서트: Helen Park, KPOP musical composer>


뮤지컬 KPOP은 한국의 한 기획사에 소속된 여가수와 걸그룹, 보이그룹 연습생들이 각자의 역경을 극복하고 뉴욕의 무대에 데뷔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지난 2017년 9월 오프 브로드 웨이 공연 시 전 석 매진 행렬을 이어간 인기 덕분에 브로드 웨이 정식 무대에 오르게 됐습니다. 극본은 한국계 제이슨 김, 음악 감독 김수진, 출연진들은 걸그룹 에프엑스 전 멤버 루나, 유키스 전 멤버 케빈 우, 걸그룹 미쓰에이 전 멤버 민, 걸그룹 스피카 전 멤버 김보형 등으로 출연과 스탭들이 대부분 한국인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그러나 공연 시작 후 ‘작품 내에 한국어가 지나치게 많이 나온다’, ‘줄거리 전개가 미흡하다’는 평이 이어지면서 흥행 실적 저조를 보였고 공연팀은 지난 7일 “일요일인 11일이 마지막 공연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지역 주요 매체 중 하나인 ABC 뉴욕 방송은11일 백인 제작자와 감독이 주류를 이루는 브로드 웨이에 첫 선을 보인 KPOP 뮤지컬이 공연 시작 후 짧은 시간 만에 막을 내렸다고 전하면서 KPOP 공연 팬들은 브로드 웨이 공연의 다양성을 원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K-radio 전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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