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에릭 애담스 행정부가 14년 만에 스태튼 아일랜드에 레크리에이션 센터를 착공했습니다. 이 센터에는 스포츠 코트, 전기 자동차 충전소, 육상 트랙, 피트니스 및 유산소 운동실 등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시설이 들어서게 됩니다. 유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에릭 애담스 뉴욕시장과 토마스 폴리(Thomas Foley) 뉴욕시 설계건설국(DDC) 국장, 수 도노휴(Sue Donoghue) 뉴욕시 공원국(NYC Parks) 국장은 23일 스태튼 아일랜드 톰킨스빌(Tompkinsville)에 9200만 달러 규모의 메리 칼리 달튼 레크리에이션 센터(Mary Cali Dalton Recreation Center)를 착공했습니다.
이날 기공식은 14년 만에 스태튼 아일랜드에 레크리에이션 센터가 착공한 것입니다.
레크리에이션 센터는 20에이커의 공공 개방 공간을 확보하고, 7500개 이상의 가족 부양 일자리를 창출하며, 38억 달러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2400채 이상의 주택 완공을 가속화하는 스태튼 아일랜드 노스 쇼어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입증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인서트: 에릭 애담스 뉴욕시장>
애담스 시장은 "스태튼 아일랜드는 너무 오랫동안 방치되고 무시되어 왔지만, 우리 행정부는 그것을 바꾸고 있다“며 “14년 만에 처음으로 이곳에 레크리에이션 센터를 짓는 등 우리는 더 나은 스태튼 아일랜드에 대한 우리의 비전을 실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메리 칼리 달튼 레크리에이션 센터는 스태튼 아일랜드 주민들이 함께 배우고, 놀고,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 허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센터의 이름은 스태튼 아일랜드의 뉴욕시 공원국 레크리에이션 책임자 메리 칼리 달튼을 기리기 위해 지어졌습니다.
달튼은 1999년 뉴욕시 공원국에서 직업 체험 프로그램 참가자로 경력을 시작한 후 레크리에이션 전문가로 승진, 2002년 보로 레크리에이션 디렉터로 취임하는 등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을 개선하기 위해 헌신적으로 일해 왔습니다.
4만5000평방피트 규모의 이 센터에는 스포츠 코트, 4개의 전기 자동차 충전소, 실내외 육상 트랙, 피트니스 및 유산소 운동실 등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시설이 들어섭니다.
이 프로젝트는 기존 방식보다 2년 반 더 빠르게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2025년 말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설계건설국의 디자인빌드(Design-Build) 방식은 설계와 시공을 같이 함으로써 프로젝트 비용을 절감하고 시공 시간을 단축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K-radio 유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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