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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_모닝 주요 뉴스

앵커: 김은희


▶ 연말 북미에 역대급 한파가 닥칠 전망입니다. 미 기상청(NWS)은 캐나다 서부에서 북부 평원으로 퍼지는 북극 고기압이 이번주 일부 지역을 지나며 "상당히 차가운 공기"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돼 중부 및 북부 일부 지역에 시속 60마일의 돌풍을 동반한 맹추위가 덮치면서 체감온도가 영하 40도 수준을 기록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어제(21일)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에 따른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한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국을 전격 방문해 정상회담과 의회 연설 등을 하자 러시아 측이 강하게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미국에서 겨울을 맞아 코비드19가 재유행하고 있지만 고위험군인 고령층의 개량백신 접종률이 현저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코로나19와 독감·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가 동시에 유행하는 ‘트리플데믹’이 학생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학부모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들의 감염이 치솟으며 입원과 사망건 수가 늘고 있어 우려되는 가운데, 뉴저지 한 공립학군은 마스크 착용 의무화 재시행에 돌입했습니다.

▶ 에릭 아담스 뉴욕 시장이 자신의 첫 해 시정 운영 성적을 B+로 평가했습니다. 주요 언론들은 뉴욕시의 주요 범죄가 25% 증가하고 치안 불안으로 뉴욕시 일자리 복귀가 늦어진 점 등을 감안하면 시장이 스스로 매긴 점수가 다소 후하다는 평가를 내놨습니다. ▶연방 의회에서 공화당과 민주당의 합의하에 확정된 1조 7,000억달러의 예산안이 통과되면 수백만명의 메디케이드 가입자들이 오는 4월 1일부터 수혜 자격을 잃게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캐시호컬 주지사가 오늘 급여공개 법안에 서명했습니다. 따라서 9개월의 준비기간이 거친 뒤 내년부터 뉴욕주 고용주들은 직원 채용시 급여 범위를 의무적으로 공개해야 합니다.


▶어제 종료될 예정이었던 불법 이주민 추방 정책, 타이틀 42 정책의 폐지 여부가 불투명해졌습니다. 이주민 추방정책 종료를 예상하고 미 남부 국경지대로 몰려든 중남미 이주민들이 곤란한 처지에 놓였습니다. 이런가운데 연방 국회에서는 이주민이 몰려드는 도시에 대한 지원금 합의가 이뤄졌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직 4년간 총 110만 달러의 소득세를 냈으나, 재선에 도전했다가 낙선한 2020년에는 소득세를 한 푼도 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캘리포니아주가 규모 6.4의 지진이 강타한 북부 일부 지역에 대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어제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세계 유수 기업을 상대로 해킹을 하고 랜섬웨어를 통해 거액을 뜯어내는 러시아 해커들이 공항 택시의 대기 순서까지 조작해 돈을 챙긴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올해 필수품 등 물가가 크게 오른 가운데 전미 농업인들의 소득이 크게 상승해 49년만에 최고 수준에 이를 전망입니다. ▶파산한 거대 가상화폐 거래소 FTX의 창업자 샘 뱅크먼-프리드가 미국으로 송환된 가운데, 그의 최측근인 FTX 전 고위 관계자들이 유죄를 인정하고 검찰 수사에 협조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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