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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_모닝 주요 뉴스

앵커: 김은희


▶캐시호컬 뉴욕 주지사가 주 내에서 판매되는 전기 난방 기구에 화재 예방기능이 의무적으로 장착되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에 서명했습니다. 올해 초 발생했던 브롱스 아파트 화재로 19 명이 사망했던 참사와 유사한 사고를 막자는 취지입니다.


▶뉴욕시 위생국이 뉴욕주 의회를 통과한 미국산 소금 구매법((Buy American Salt Act)에 대해 캐시 호컬 주지사로 하여금 거부권을 행사해달라고 호소하고 나섰습니다. 뉴욕시는 매년 눈을 치우기 위한 칠레산 소금 구매에 1,600만 달러를 들이고 있는데, 미국산 소금만을 구매할 경우 이에 대한 비용이 훨씬 증가할 것이라는 이유입니다.


▶뉴욕시가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전격 발표했습니다. 에릭 애덤스 뉴욕 시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5개 보로 전역에 저렴한 주택을 빠르게 공급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한편 연방주택도시개발부(HUD)는 소득의 30% 이상으로 주거 비용으로 지출하는 것을 부담스러운 정도로 기준을 정하고 있는 가운데 뉴욕과 뉴저지 렌트비가 이를 훌쩍 넘어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조사됐습니다.


▶뉴욕시 의회가 세입자 전과기록 조회를 금지하는 법안에 대한 청문회를 개최했습니다. 이에 뉴욕시 의회 및 시청 앞에서는 해당 법안에 대한 찬성과 반대 집회가 이틀째 이어졌습니다.


▶유엔총회가 북한의 핵실험을 규탄하고 북한의 핵무기 폐기를 촉구하는 내용을 담은 결의안 2건을 채택했습니다. 북한은 결의안 문구를 삭제하려고 저항했지만 중국과 러시아도 '핵실험 금지'에는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한국 입국 시 한인 영주권자와 시민권자의 건강보험 가입 제한이 추진됩니다. 한국 정부는 재외국민 또는 외국인이 한국에 입국할 경우 6개월 이상 지나야 건강보험 혜택을 받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


▶조 바이든 행정부가 전미 트럭운전사노조(팀스터즈) 노동자와 은퇴자의 퇴직 연금 보장을 위해 약 360억 달러, 한화로 약 47조5천억 원 이라는 천문학적인 연방 자금을 투입한다고 밝혔습니다.


▶동성 간 결혼의 효력을 연방정부 차원에서 인정하는 법안이 상원과 하원을 모두 통과했습니다. 이제 동성혼 찬성 입장을 밝혀온 조 바이든 대통령의 서명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여파로 한 때 6달러를 위협하던 미국 내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3.5달러 아래로 떨어지며 1년 전보다도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전미 내 중고차 도매가격이 1년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신차 생산 상황이 회복되고 경기침체 우려가 높아졌기 때문인데, 대표적 중고차 매매플랫폼인 카바나 주가는 오늘 40% 넘게 급락했습니다.


▶12년 만에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끈 '벤투호'의 주장 손흥민이 6년 연속 올해를 가장 빛낸 스포츠선수로 선정됐습니다. 2017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1위 자리를 지킨 손흥민은 86.2%를 득표하며 2009년 '피겨 여왕' 김연아가 세운 82.8%를 13년 만에 경신했습니다.


▶전미비평가위원회(NBR)가 8일(현지시간) 발표한 올해 '톱5' 외국어영화에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이 선정됐습니다.


news@am166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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