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624 모닝주요뉴스
앵커: 조진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중국과 멕시코, 캐나다에서 들어오는 제품에 고관세 및 추가 관세를 공언한 대로, 취임 첫날, 중국에 10% 추가 관세를 부과하고 멕시코와 캐나다에는 각 25%의 고관세를 물리는 행정명령에 서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멕시코와 캐나다, 중국은 트럼프 측과 긴급히 접촉에 나서는 등 비상이 걸렸습니다. 달러 대비 중국 위안화, 멕시코 페소, 캐나다달러 가치는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트럼프 2기 내각 주요 인선은 당선 확정 17일 만에 속전속결로 마무리됐습니다. 충성파와 플로리다 출신, 폭스뉴스, 세대교체를 키워드로 반중 강경파 외교안보라인과 경제엔 관세론자, 이민·국경엔 강경론자를 발탁했습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오랜 참모인 보리스 엡스타인 법률 고문이 매관매직 의혹에 휩싸였다. 트럼프가 차기 재무장관으로 지명한 스콧 베센트 키스퀘어 그룹 창업자에게 거액의 컨설팅 비용을 요구했다는 것인데, 엡스타인은 관련 내용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으로 한국에서도 안보와 경제에서의 영향의 우려되는 가운데 조현동 주미대사는 최상의 한미동맹 유지를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내년 1월 20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백악관이 25일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자신을 옥죄던 법적 굴레에서 하나하나 벗어나고 있습니다. 특검은 자신이 기소했던 트럼프 당선인의 이른바 '대선 뒤집기' 재판을 취소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고, 법원은 곧바로 받아들였습니다. 트럼프의 사법리스크는 모두 휴지 조각이 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이스라엘 언론들이 네타냐후 총리가 헤즈볼라와 휴전안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면서도 완전히 승인한 것은 아니라고 보도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6일 오후 최종 결정이 내려집니다. 극우 세력의 내부 반발을 누르고 휴전을 성사시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을 계속할지 여부를 묻는 설문조사에서 미국인 51%가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49%는 지원을 계속해야 한다고 답해 두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팰리세이즈 파크(Palisades Park)가 지역 내 저소득층 주택 수요 해결을 위해 단독 및 2가구 주택의 지하실과 다락방을 독립된 주거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최근 법원이 팰팍에 저소득층 주택 공급 계획 수립을 명령한 가운데, 이 같은 정책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뉴저지주가 공공사업 현장의 근로자 권리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의무 오리엔테이션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뉴저지 상원이 최근 통과시킨 S2962 법안에 따르면, 공공사업 계약업체들은 신규 근로자들에게 뉴저지 최저임금법(New Jersey Prevailing Wage Act)에 대한 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합니다.
'미국 중산층의 상징'으로 불렸던 최대 백화점 체인 메이시스의 직원 한 명이 3년 동안 1억5,400만 달러를 규모의 회계 부정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11억5000만달러(약 1조6000억원) 상당의 자사 주식을 가족이 관리하는 4개 자선재단에 기부한다고 회사 측이 25일 밝혔습니다.
추수감사절부터 새해 전날까지 22억 개의 패키지가 배송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