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224 모닝주요뉴스
앵커: 조진
11일 베터랑스 데이 국가기념일을 맞아 진행된 행사에 함께 참석한 바이든와 해리스는 어두윤 표정을 보였습니다. 이 행사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군 통수권자로서 마지막 국립묘지 연설에 나섰습니다. 반면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자신의 화보집을 홍보하는데 열중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2기 행정부의 환경 정책을 이끌어갈 환경보호청장(EPA)에 자신을 적극적으로 지지해온 리 젤딘 전 하원의원을 지명하기로 했습니다. 국무장관으로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자리에는 마이크 왈츠 하원의원을 발탁했습니다
한편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과 관련, 마이크 폼페이오 전 국무장관 배제를 공개 천명한 배경이 워싱턴 정가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미국이 대선 이후 둘로 쪼개진 상황에서 트럼프 당선인의 장남은 내각 인사에 적극적으로 관여하고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외국 정상과의 전화를 트럼프와 같이 받고,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의 다음 행선지는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아니라 벤처캐피털 회사라고 뉴욕타임스(NYT)가 11일 보도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최우선 추진 정책인 ‘대규모 불법이민자 추방 작전’ 채비가 본격화하는 모습입니다. 취임 직후 국경에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해 군의 예산과 자산을 활용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런가하면 트럼프 당선인이 내년 1월 취임 후 조 바이든 행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인공지능(AI) 행정명령을 즉시 폐지할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규제 축소로 빅테크 투자 환경이 개선되면 데이터센터 건립이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 부인인 질 바이든 여사가 멜라니아 여사를 백악관으로 초대했으나 멜라니아 여사는 최근 출간된 자신의 회고록 관련 일정을 이유로 방문이 어렵다는 입장을 전달하면서 불참의 뜻을 내비췄습니다.
국제관계 전문가들이 모여 2기 트럼프 정부 출범에 맞춰 한일 관계를 어떻게 구축할지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일본대사, 윤덕민 전 주일한국대사 등이 참석했습니다.
캐시 호컬 주지사가 뉴욕 주 전역에서 발생하는 산불에 대한 업데이트를 9일 발표하고, 지역 소방서 및 응급대응 부서와 긴밀히 협력해 얼스터, 설리번, 오렌지 카운티의 화재에 대한 추가인력을 배치한다고 밝혔습니다.
뉴욕 주는 또한 뉴욕시에 건강에 해로운 수준의 연기 속 미세 입자 물질에 대한 대기 질 건강 권고도 발표하고 나섰습니다.
날씨가 본격적으로 추워지는 가운데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한 뉴욕주의 ‘난방비 보조금 프로그램’(HEAP) 신청 접수가 지난 1일부터 시작됐다. 렌트에 난방비가 포함된 경우 45~50달러, 직접 내야하는 경우는 최대 900달러까지 지원됩니다.
한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 인종차별적 학교 폭력 사건이 또 다시 발생했습니다. 노스캐롤라이나주의 한 사립 가톨릭 고등학교 하키팀에서 백인 학생들이 한인 학생을 대상으로 입에 담지 못할 인종차별적 욕설과 따돌림을 가하고 괴롭혔지만 오히려 피해학생이 하키팀에서 쫒겨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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