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524 모닝주요뉴스
앵커: 조진
11월 5일.. 전세계도 목도하고 미국 국민들은 차기 대통령을 선출하고자 투표하는 대선의 날입니다. 그리고 같은 날, 우리들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여러 법안을 통과시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차기 상하원 의원도 뽑을 예정입니다. 선거날인 오늘 케이라디오에서 2024 대선의 전반적 배경과 후보자, 공약을 정리해 드립니다
그 동안 자유와 보수간, 여성과 남성간, 또 낙태권과 환경, 이민정책 등을 둘러싸고 민주당 대선 주자,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치열한 선거전도 오늘로 막을 내리게 됩니다. 대선당일인 오늘 선거 열기가 뜨겁습니다. 뉴저지 투표소 현장을 케이라디오가 취재했습니다
투표는 시차를 두고 각 주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돼 내일 자정 알래스카를 끝으로 마무리됩니다. 미 북동부 뉴햄프셔주의 작은 산간 마을 '딕스빌 노치'에서 첫투표가 이뤄졌으며 결과는 해리스와 트럼프가 3대 3으로 동률을 이뤘습니다.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선거운동의 마지막 일정을 격전지인 펜실베니아주에 표심을 잡는 데에 할애했습니다.해리스 부통령은 자신을 새로운 세대의 리더십으로 앞세우며 공포와 분열의 정치에 지친 미국을 치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심판론을 앞세우며 '바이든·해리스 정부의 무능'을 지적했습니다.
올해 미국 대통령 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우편 투표한 약 9천표가 표기 실수로 버려질 위기에 놓이자, 이를 구제하기 위한 노력이 진행 중이라고 워싱턴포스트가 4일 보도했습니다.
미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당선될 가능성에 대비해 한국 정부가 미국산 에너지 구매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한국의 대미 무역흑자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무역 균형을 맞추기 위한 전략이라는 것입니다.
대선 주요 화두인 '불법 이민자' 문제의 직접적인 이해 당사국인 멕시코에서 당국 요원과 이주민 간 교전으로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미국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 노조가 회사 측의 급여 인상 방안을 수용해 38%인상에 합의하고 두 달 가까이 이어온 파업을 종료했습니다.
미 정부가 4일, 최소 만명의 북한군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격전지인 러시아 쿠르스크로 이동했다고 밝혔습니다.
캐시호컬 뉴욕주지사가, 공화당 지지자들을 가리켜 반미, 반여성주의자들이라고 칭한 언론사 인터뷰가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뉴욕주 뿐 아니라, 미 전역의 공화당 인사들이 호컬 주지사의 이번 발언을 저격하고 나섰습니다
뉴저지 상원은 식당과 주류 판매점, 제조업체의 야외 영업을 영구적으로 허용하는 법안(S3608)을 만장일치(39-0)로 통과시켰습니다. 이 법안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도입됐던 야외 영업 허가제를 정규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교통안전청(TSA)이 Real ID 규정을 개정해 2025년 5월부터 스마트폰에 저장된 디지털 신분증을 공항 검색대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각 주정부는 Real ID 보안 프로토콜을 준수하는 조건으로 디지털 신분증 허용을 위한 면제 신청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한국과 미국 나사가 공동 개발한 태양 망원경 '코로나그래프'가 플로리다에서 발사됐습니다. 코로나그래프는 태양 연구의 난제로 꼽히는 코로나 가열과 태양풍 가속 비밀을 푸는 연구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미국내에서 수십년간 이어져 온 의사들의 장시간 근무 관행에 젊은 의사들이 반기를 들면서 의료계에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논쟁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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