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024 모닝 주요뉴스
앵커: 조 진
지속풍속이 시속 200㎞에 육박하는 카테고리 3(3등급) 허리케인으로 9일 밤10시미 플로리다주 서해안에 상륙했던 허리케인 밀턴이 8시간 뒤인 10일 아침6시 플로리다주 동해안으로 빠져 대서양으로 나갔습니다.
대선이 불과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민주당의 텃밭’인 러스트벨트 주요 경합주에서 유의미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불과 한 달 전만 해도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승리를 낙관하던 민주당 내에서 2016년 대선 때처럼 트럼프에게 일격을 당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해외에 거주 중인 자국민에 대한 이중과세 폐지 방침을 확인했습니다. 코 앞으로 다가온 대선을 앞두고 재외국민 표심을 공략하기 위해 특정층을 대상으로 한 또 다른 감세 공약을 내놓은 것이라는 평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가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9일 경쟁 후보인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의 추가 TV토론을 하지 않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민주당 부통령 후보인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가 미국의 대통령 선출 방식이 일부 경합주에만 관심을 집중시킨다며 선거인단 제도 폐지를 주장했습니다.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최근 두 달 사이 10억 달러가 넘는 선거 자금을 끌어모았습니다.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올해 모은 기부금을 뛰어넘는 규모지만 정작 민주당 내부에선 '돈 걱정'이 흘러나옵니다. 한 달도 안 남은 대선이 초접전 양상을 띠면서 경합 지역을 중심으로 막판 자금 공세가 불가피한 탓이다.
대선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초대형 허리케인이 강타하면서 황당한 음모론도 퍼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공화당 강경파 의원이 가담하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거짓 주장을 이어가자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직접 반박에 나섰습니다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 팬데믹 당시 러시아에 코로나 진단 장비를 몰래 지원했고, 퇴임 후에도 푸틴 대통령과 연락을 유지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대선을 앞둔 워싱턴 정가에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러시아 당국은 통화 의혹은 일축했고, 코로나 키트를 받은 건 관례적이었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갈등 고조로 중동 상황이 일촉즉발의 위기 국면인 가운데 조 바이든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9일 전화 협의를 갖고 중동의 얽힌 실타래를 푸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미 서부 시애틀에서 튀르키예 이스탄불로 향하던 여객기에서 기장이 돌연 의식을 잃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후 부기장의 결정으로 비행기는 뉴욕에 비상 착륙했으나 기장은 이미 사망한 후였습니다.
‘100년만의 최악’이라는 평가를 받는 허리케인 ‘밀턴’이 미국 경제 성장률을 낮출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또 재해로 보험 손실 역시 클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과 애드리앤 애덤스 뉴욕시의회 의장은 최근 미인증 리튬이온 배터리와 이 배터리로 작동하는 기기의 판매를 방지하는 규제 강화안을 발표했습니다.
뉴저지 주 의원 제프 밴 드류는 올해 뉴저지주 전기요금이 두배, 심지어 네배까지 폭발적으로 늘었다며, Atlantic City Electric(ACE)에 대한 연방 감사를 요구했습니다.
비영리 단체 패밀리터치(Family Touch)가 오늘 10월 10일 목요일 오후 6시 30분 뉴저지 포트리의 더블트리 바이 힐튼(DoubleTree by Hilton) 호텔에서 제23회 연례 기금 모금 만찬을 개최합니다.
뉴저지주에서 노인과 장애인들의 이동권 확대를 위한 법안이 주 의회를 통과할 전망입니다. 이 법안은 NJ 트랜짓(NJ Transit)의 ‘액세스 링크(Access Link)’ 서비스를 확장하여 택시, 라이드셰어, 리무진 업체들이 주 전역에서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준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한국이 9일 열린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 선거에서 2025∼2027년 임기의 이사국으로 선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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