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924 모닝 주요뉴스
앵커: 조 진
대선이 채 한 달도 남지 않은 가운데 선거인단 19명이 걸린 최대 경합주 펜실베이니아주를 놓고 숨막히는 유세전이 시작됐습니다.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고향인 펜실베이니아주 스크랜턴을 찾아 유세를 펼치고 민주당의 슈퍼스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도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지원 사격에 나섭니다.
앞서 민주당의 이스라엘 지원에 반대하며 '지지 후보 없음'(uncommitted) 운동을 벌였던 미국의 친팔레스타인 단체가 8일 사실상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지지로 선회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당선을 위해 어떤 짓이라도 할 것이며 자신들은 그것을 막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100년 만에 가장 강력한 폭풍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허리케인 밀턴이 미 플로리다주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앞서 허리케인 헐린으로 입은 피해가 복구되기도 전에 더 강한 허리케인이 접근하며 위기감이 고조되는 모습입니다.
이런가운데, 조 바이든 대통령이 허리케인 '밀턴'에 대비하기 위해, 독일·앙골라 순방 계획을 연기했습니다.
한편 이스라엘-이란 갈등 고조로 중동 정세가 일촉즉발의 위기 국면에 봉착한 가운데,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이 미국 방문을 전격 연기했습니다.
이스라엘을 상대로 항전 의지를 다지고 있는 헤즈볼라는 이례적으로 '휴전하고 싶다'는 뜻도 내비쳤습니다. 지도부가 괴멸 위기에 봉착하자 출구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 정보당국은 대선을 앞두고 러시아와 이란등이 선거에 영향력을 미치기 위해 개입하고 있으며 이는 선거후에도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포함한 조계종 소속 스님 약 70명이 8일 뉴욕 맨해튼 남부의 ‘9·11 메모리얼 파크’를 찾아 희생자의 넋을 위로했습니다. 이 곳은 2001년 9.11 테러로 무너진 세계무역센터가 있던 자리에 조성된 기념 공원으로 스님들은 한국인 희생자 이현준 씨의 이름이 새겨진 곳에 헌화했습니다.
뉴저지 의회가 직장내에서 팁에 크게 의존하는 사람들은, 팁과 같은 추가수입을 표준소득에 포함하지 않아도 되는 새로운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뉴저지주가 주거침입 범죄에 대한 처벌을 대폭 강화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상원 법안 3006호는 기존의 침입죄를 세분화해 처벌 수위를 높여 주민들의 안전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미국 본사를 뉴저지주 리지필드파크에서 잉글우드클리프스로 이전한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새 본사는 현재 유니레버가 사용 중인 건물로, 유니레버가 2025년 여름 호보켄으로 이전하면 삼성전자가 입주할 예정입니다.
퀸즈 플러싱과 베이사이드, 리틀넥의 8개의 한인 업소들을 상대로 연쇄 절도를 벌여온 용의자가 뉴욕시경에 의해 공개수배됐습니다.
미국내 고등학생 100명 중 3명이 자신의 성 정체성을 ‘성 전환자’(자신의 신체가 자신의 성을 표현하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로 여긴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내 10여 개 주와 워싱턴DC가 중국의 짧은 동영상 플랫폼 틱톡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며 전면전을 선언했습니다
현대 인공지능(AI) 기술발전의 초석을 제공한 90대 고령의 노벨상 수상자가 인간의 이해 범위를 벗어난 AI 기술발전에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한반도에서 전쟁이 발발할 가능성이 1950년 한국전쟁 이후 최고조에 달했다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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