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김은희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윤석열 대통령과 뉴욕을 방문중인 김건희 여사가 맨해튼 한가위 행사를 찾아 한국 전통문화를 홍보하고 2030 부산 엑스포 유치에 대한 성원을 당부했습니다. ▶또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정상 가운데 유일하게 유엔총회 회의장을 지킨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러시아 견제 행보를 분명히 했습니다. 또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북한이 유엔 안보리 결의를 계속 위반하는 것을 규탄한다며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외교를 약속했습니다. ▶전투복 차림으로 유엔총회에 참석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아이들까지 무기화하는 러시아를 비난하면서 회원국에 우크라이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오늘 (20일) 미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통화정책 향방에 어떤 메시지를 낼지 금융시장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연준이 고강도 긴축 정책을 예상보다 오래 끌고 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차남 헌터 바이든이 총기 불법 소지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하는 등 자신의 각종 의혹을 둘러싼 정치권의 공세에 공격적으로 대응할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한편 공화당 하원의원들이 다음 주 가족의 사업 거래와 관련한 조 바이든 대통령 탄핵조사에 대해 첫 청문회를 열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조 바이든 대통령을 상대로 한 공화당의 탄핵조사를 미국 유권자 절반가량이 지지한다는 여론조사가 나왔습니다. ▶애릭 애덤스 뉴욕시장이 뉴욕시의 쥐떼 박멸을 위해 모든 사업체의 쓰레기 컨테이너 사용 의무화를 발표했습니다. 내년 3월부터 시행될 예정으로 매일 2천만 파운드의 쓰레기 양이 나올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퀸즈 플러싱에 있는 의료사무실에서 불법적으로 침술행위를 이어온 60대 남성이 검찰에 기소됐습니다. 치료를 받았던 환자는 폐 손상으로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며 쓰러져 수술까지 받아야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뉴욕시 전역에 걸쳐 펜타닐 중독으로 병원을 찾는 어린 아이들의 비율이 급증하고 있어 뉴욕시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2021년에는 약물 중독으로 인한 어린이 사망이 1천5백명을 기록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에나 칼리지 여론조사 결과 뉴요커들 중 절반 이상은 삶의 질이 나빠지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은 미국이 잘못된 길로 가고 있는 것 같다고 답했고 정치적 성향과는 상관없이 모든 응답자들이 비슷한 대답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뉴욕시경(NYPD)이 범죄 현장에 출동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더 느려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뉴욕시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NYPD가 사건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하는 데 걸린 시간은 평균 14분24초로 추산됐습니다. ▶미 자동차노조가 닷새째로 접어든 파업에 대한 협상에 진전이 없자 예고대로 파업 확대 준비에 나선 가운데 하루 자동차 생산 손실이 3천 대가 넘는 것으로 추산되고 대량 해고 우려도 있어 파업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총기 폭력 예방을 위한 첫 연방기구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22일 이 같은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미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 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는 많은 독감 바이러스 변종을 표적으로 하는 독감 백신을 개발, 임상시험을 시작했습니다. ▶구글의 인공지능(AI) 조직인 딥마인드가 수천만 개의 유전자 변이가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지 예측할 수 있는 AI 프로그램을 개발했습니다. ▶미국등 해외에 체류하다 귀국하는 유학생과 주재원들이 앞으로 귀국 당일부터 건강 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news@am166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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