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은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러시아 극동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성사됐습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지난 2019년 이후 4년 5개월 만입니다. ▶리비아에서 지난 11일 토네이도를 동반한 폭풍 ‘대니얼’이 북동부 지역을 강타해 댐이 붕괴되면서 최악의 홍수가 발생해 어제까지 5300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재선이 걸린 내년 대선을 앞두고 좀처럼 지지율이 오르지 않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TV 광고 조기 방영으로 분위기 전환에 나섰습니다. ▶이런가운데 공화당 소속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탄핵 조사를 공식 지시했습니다. 대통령 선거가 1년 남짓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재선을 노리는 바이든 대통령의 탄핵소추가 현실화될지 주목됩니다. ▶연방 식품의약국 FDA의 승인에 이어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어제 화이자와 모더나의 새로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권고했습니다. CDC는 개량 백신 접종 대상을 고위험군으로 한정하지 않고, 성인과 생후 6개월 이상 어린이 등 모든 연령대를 대상으로 접종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접종은 이르면 오늘 또는 이번주 내로 가능해 질 것으로 보입니다. ▶캐시 호컬 뉴욕 주지사가 망명 신청 이민자를 대상으로 뉴욕주 자체 워크 퍼밋을 발행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주 내의 노동부 임시 허가 프로그램을 만들고 신청 후 45일 이내에 취업 허가를 발급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어제 뉴저지에서 뉴욕으로 출근하는 열차가 탈선하며 1500여명의 승객이 열차안에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뉴욕에서는 지하철 승강장에서, 일면식도 없는 70대 노인을 선로로 밀쳐버리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남자친구가 여자친구의 손을 칼로 긋는 사건도 일어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게이트웨이 개발 위원회(GDC)가 뉴욕과 뉴저지를 잇는 새 허드슨 강 열차 터널 건설을 위한 허드슨 터널 프로젝트의 첫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이 지방법 97조 준수를 기반으로 건물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행동에 나섰습니다. 이 계획에는 친환경 업그레이드를 수행하는 건물을 지원하는 새로운 시 프로그램, 건물 소유주 의무에 대한 명확한 지침 등 새 규정이 담겨 있습니다. ▶지난 학년도에, 학교내 괴롭힘으로 인해 뉴저지에서 두명의 청소년이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에 뉴저지 교육국이 학생들의 정신건강 지원 및 학교내 괴롭힘 방지 프로그램 마련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 고등학교에서 집단 따돌림의 화근이 되고 있는 핸드폰 사용을 학교내에서 금지하면서 학부모 및 학생들의 찬반 논란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맨하튼 식당가에 10세 미만의 소년들이 그룹으로 돌아다니며 금고를 털거나 고객의 소지품을 훔치는 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미성년자인 이들을 체포하더라도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기소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민권센터가 내일(14일)과 모레(15일)에 걸쳐 뉴저지 세금 환급 혜택인 앵커 프로그램 무료 신청 대행을 팰리세이즈팍 사무실에서 진행합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어제 뉴욕 스프링 스튜디오에서 컨셉코리아 2024 S/S 컬렉션을 성황리에 개최했습니다. ▶후쿠시마 핵폐수 투기 중단을 촉구하는 뉴욕 집회 및 행진: 9/16(토) 오후 1시에 진행됩니다. ▶애플이 어제 최신 스마트폰인 아이폰15 시리즈 등 새로운 제품을 공개했습니다. ▶맥도날드이 2032년까지 미 전역의 매장에서 음료 셀프 리필 기계를 제거할 계획이라고 밝혀 앞으로 미국내에서 맥도날드 고객이 직접 음료수를 리필해 마실 수 없게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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