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3124 모닝 주요뉴스
앵커: 조 진
열흘 전 조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도전 포기 선언 뒤 민주당 대선 후보로 급부상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파죽지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11월 승부를 가를 격전지 지지율이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유세 무대에서는 공개 토론을 피하지 말라고 트럼프 대통령을 압박했고, 당 대의원 압도적 다수의 지지 덕에 후보직 확정도 시간문제로 보입니다.
이런가운데 민주당이 오는 8월 1일부터 5일까지 닷새 동안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당 공식 대선 후보로 선출하기 위한 화상 투표를 진행합니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선거운동 진영은 30일 5000만 달러를 투입한 새 광고를 시작하면서 조 바이든 대통령의 사퇴로 민주당의 새로운 대선 후보에 대해 "검사와 법무장관, 상원의원, 부통령으로 재직하면서 항상 미 국민들을 대신해 괴롭히는 자들과 범좌자, 특수 이해 관계자들에 맞서 싸웠으며 그들을 물리쳐온 '두려움 없는 후보"라고 추켜세웠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후보로 유력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의 TV공개토론을 주저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초 토론으로 조 바이든 대통령을 압도했던 그는 해리스와도 하루빨리 토론하자고 압박했지만 최근 그가 돌풍을 일으키자 한 발 물러선 모습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공약집으로 불리는 ‘프로젝트 2025’의 책임자가 돌연 사임했습니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등 민주 진영이 ‘극우'로 공격하기 좋은 대상으로 지목되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선 긋기’에 나선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올해 11월 대선을 앞두고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진영에선 벌써부터 내각 주요 직군을 둘러싼 치물밑 경쟁이 벌어지는 모습입니다.
페이스북, 엑스, 유튜브 등과 같은 소셜미디어 업체가 미성년자를 유해 콘텐츠로부터 보호하도록 의무화하고 그에대한 법적 책임을 지도록 하는 법안이 상원에서 처리됐습니다.
어제 브래드 랜더 뉴욕시 감사원장이, 내년에 치러질 뉴욕시장선거에 출마할 것이라고 공식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그는 어제 공개한 캠페인 홍보영상을 통해, 현 애덤스 행정부가 주택가격 안정, 정신질환 대책, 보육지원 및 안전한 대중교통에 있어 모두 실패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뉴저지 리지우드 타운이 루트 17 도로변 부지에 대형 디지털 광고판을 설치하려는 제안을 최종적으로 거부했습니다. 이 결정은 2022년 3월부터 시작된 10차례의 공청회 끝에 내려졌으며, 주민들의 강력한 반대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조 바이든 행정부의 시민권자의 밀입국자 배우자와 자녀 구제 조치 신청 접수가 다음달 19일부터 시작됩니다.
뉴욕 주가 오락적 목적의 마리화나 판매를 합법화 한지 1년 여 만에 뉴욕시내에서 수천 곳으로 늘어난 무면허 상점들을 단속하기 시작했다고 AP통신 등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뉴욕시 ‘옥외식당’(Open Restaurant) 신청 마감이 나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뉴욕시에 따르면 옥외식당 설치를 원하는 식당들은 오는 8월3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해야 합니다.
지난 2022년 차이나타운에 위치한 자신의 아파트로 따라들어온, 흑인남성에 의해 무참히 살해당한 30대 한인여성 크리스티난 유나리 사건 기억하실텐데요. 어제, 해당 사건에 대한 최종 재판이 진행됐습니다. 법원은 살해범에게 30년간 가석방을 허용하지 않는 종신형을 선고했습니다.
콜로라도주(州) 덴버에서 한국인 아내와 딸을 살해한 남성이 1급 살인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선수이자 영국 프리미어 리그 울버햄튼의 중심선수로 우뚝선 황소 코리안 가이 황희찬 선수가 팀과 함께 메릴랜드를 방문했습니다. 황희찬 선수는 어제 오후 AKP 스포츠재단이 주최한 ‘황희찬과 함께 하는 저녁’에 참석해 팬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물해주었습니다. 현장에 케이라디오가 다녀왔습니다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후드 문제로 인해 미국내에서 차량 180만대를 리콜한다고 밝혔습니다.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후드가 열려 운전자의 시야를 가릴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유튜브 구독자 세계 1위 미스터비스트가 영상 조작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전 직원이 그를 사기꾼이라고 밝히며 미스터비스트의 쇼에 참여해 상품을 받는 사람들은 대부분 지인이나 직원들이며, 여러 도전도 조작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주말 로드아일랜드주의 해변에 수백만 마리의 잠자리떼가 등장해 언론매체들은 마치 재난영화 속 장면들이 현실화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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