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2924 모닝 주요뉴스
앵커: 조 진
민주당 대선 후보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사실상 확정되면서, 호감도가 크게 상승하고, 정치 후원금도 2억 달러가 쏟아져 들어왔습니다.
그런가하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토요일인 27일에도 선거운동을 이어가며 맞불 공세를 펼쳤습니다.
민주당 대선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타는 가운데 그의 경제 비전인 ‘카멀라노믹스’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카멀라노믹스는 큰 틀에서 국가 제조업을 부활하고 친환경 에너지 산업을 장려하는 ‘바이드노믹스’를 계승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보육, 유급 가족 휴가, 교육 자금 지원 등 ‘돌봄 경제’와 관련된 사회안전망 구축에도 공을 들이면서 바이드노믹스의 ‘확장’을 꾀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공화당의 부통령 후보인 J.D. 밴스 상원의원이 후보로 지명된 지 2주 만에 '무자녀' 발언 등으로 수세에 몰렸습니다. 그의 과거 발언들이 잇따라 논란이 되면서 피격 사건에도 건재함을 과시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강인한 이미지에 타격을 입혀, 공화당 내에서도 '최악의 선택'이었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새 후보로 낙점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선거를 불과 100일 앞둔 시점에서 열세를 극복하기 위해 화상채팅 '줌 콜' 공략법을 들고 나왔다. 지난 25일 열린 백인여성의 줌콜에는 20만명이 모였고 29일에는 해리스 지지하는 백인남성 줌콜이 열릴 예정입니다.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1월 대선 이후엔 다시 투표할 필요가 없다고 발언해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1984년 이후 10차례 미국 대선 중 9차례의 결과를 맞힌 역사학자가 11월 대선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승리를 점쳤습니다. ‘대선 예언가’로 불리는 앨런 릭트먼 아메리칸대 역사학과 석좌교수는 자신이 개발한 ‘대권 13개 열쇠’ 모델을 통해 이 같은 예측을 제시했습니다.
기후 위기 대응에 목소리를 높여온 엘 고어 전 부통령이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 후보로 확실시되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공개 지지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한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러닝메이트로 급부상한 마크 켈리 상원의원(애리조나주·민주당)이 중국 공산당과 긴밀한 관계인 기업에서 자금 지원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런가운데 최근 들어 여러 후보군 중 피트 부티지지 미교통부 장관이 급부상하는 모양샙니다.
7월 27일 한국전쟁 정전협정 기념일을 맞이해 워싱턴디씨 곳곳에서 다양한 기념행사가 개최됐습니다.
뉴욕 주 전역에 마지막 마일 광대역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2억 2,800만 달러 연방 지원금이 투자됩니다. 이는 뉴욕 주민에게 저렴하고 안정적인 광대역 접속을 확대하기 위한 Hochul 주지사의 10억 달러 ConnectALL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10년 넘게 퀸즈 플러싱과 베이사이드 주민들이 시달리고 있는 항공기 소음 문제 해결을 위해 뉴욕시의회가 퀸즈 라과디아 공항 ‘테니스클라임’항로 변경에 발 벗고 나섰습니다.
뉴저지 주민들이 최근 받은 전기 요금 고지서를 보고 충격에 빠졌습니다. 지난 2월 뉴저지 공공요금위원회(BPU)가 승인한 전기 요금 인상이 6월 1일부터 적용된 데다, 6월 한 달간 기록적인 폭염이 겹치면서 전기 요금이 급격히 상승한 것입니다.
뉴저지주가 대학생들을 위해 연방 학자금 지원 신청서(FAFSA) 작성에 도움을 주는 무료 일대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는 연방정부의 FAFSA 개편 과정에서 발생한 지연과 오류로 인한 혼란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뉴저지 파라무스에서 발생한 벌 떼 습격 사건으로 작업자 3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실내에 머물 것을 당부했습니다.
희귀한 신경퇴행성 질환을 가진 미 하원의원이 의회에서 인공지능(AI)으로 되살린 목소리로 연설했습니다. CNN은 의회 역사상 첫번째 사례를 남겼다고 보도했습니다.
캘리포니아주를 포함한 북서부 일대와 캐나다의 광범위한 지역에 번지고 있는 산불로 28일 수 백만 명을 향해 대기질 악화 경보가 내려졌으며 수천 명의 소방대원들이 방화선을 사수하는 데 투입되었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빌보드는 어제, 차트 예고 기사를 통해, 한국의 보이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빌보드200에서 자체통산 다섯번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2위 역시 한국 방탄소년단의 지민 솔로앨범이 차지하며, K팝이 1.2위를 나란히 차지했습니다.
2024 파리 올림픽이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파리 올림픽 개회식 장면을 놓고, 과하다는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2024 파리 올림픽 개회식 중계를 지켜본 미국 시청자의 수가 2천860만명으로 2012 런던 올림픽 이후 가장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7일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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