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2624 모닝 주요뉴스
앵커: 조 진
29일을 기점으로 99일 앞으로 다가온 미국의 대선은 인종과 세대, 성별과 이념이 부딪히는 세기의 대결입니다. 아직까지는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리한 형국이지만 앞으로 남은 3개월 동안 미시간·펜실베이니아·위스콘신·애리조나·네바다 등 5개 경합주의 표심을 누가 얻느냐에 따라 대선의 승패가 갈릴 수 있습니다.
역대 최고령 대통령 후보 간 경쟁이었던 대선 구도에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등장하면서 ‘젊은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해리스 ‘밈이 인기를 끌면서 젊은층의 표심까지 흔드고 있는 것입니다. 매체들은 바이든 후보 사퇴 후 대선 구도가 급변하면서 정치에 거리를 뒀던 Z세대가 다시 정치에 관심을 갖는 전환점이 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실시 되고 있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습니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25일 노조 행사에 참석해 진보 색채를 분명히 하는 공격용 총기 사용 금지, 여성의 낙태 권리 보장, 노조 분쇄 중단 등의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미 공화당 부통령 후보 J D 밴스 연방 상원의원이 과거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등을 "자식이 없는 캣 레이디(childless cat ladies)"라고 공격한 것이 뒤늦게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물론 공화당을 지지하는 보수 인사도 밴스의 발언에 혐오감을 느낀다고 했고, 제니퍼 애니스톤 등 유명인도 거센 비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한 국가의 물가도 뒤흔들 만큼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 큰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팬들도 비판에 가세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는 9월 정권이 또다시 요동칠 전망입니다. 양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간 첫 TV토론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 추문 입막음 돈 지급’ 양형 판결,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결정이 줄줄이 예고돼 있어섭니다.
이런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민주당 후보 자리를 사실상 승계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공식 후보 지명이 이뤄져야 TV토론을 하겠다며 회피했습니다.
캐시 호컬 주지사는 25일 주 전체의 28개 의료 시설이 내년에 교육을 위해 2,250만 달러를 지원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주지사가 주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인 100억 달러 규모의 다년간 의료 투자의 일부로, 의료 인력을 재건하고 성장시키고 의료 시스템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FBI가 캐시호컬 뉴욕 주지사의 전 보좌관 자택을 긴급 수색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미국과 맞닿아있는 캐나다 국경을 넘는 이민자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국경은 넘어 뉴욕시로 향하고 있습니다.
뉴저지 교통공사는 최근 극심한 폭염으로 인한 장비 고장으로 열차 운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이 금요일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승객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뉴저지 교통공사와 철도 엔지니어를 대표하는 노조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수요일에 서명한 행정 명령에 따라 노동 분쟁을 해결할 수 있는 대통령 비상 위원회가 설립될 예정입니다.
존 리우 뉴욕주상원의원이 QM3 급행버스 노선 폐지 등 퀸즈 지역 버스노선 재조정과 관련해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를 상대로 지역 주민들 의견을 더 많이 반영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미국에서 또 다시 불거진 경찰의 인종 차별및 과잉 폭력 논란에 성난 시위대가 25일 뉴욕 맨해튼 거리를 따라 항의 시위 행진을 벌였습니다.
이번 주말을 시작으로 뉴욕시 5개 보로 전역에서 5주에 걸쳐, 매주 토요일, 차없는 거리 행사가 펼쳐집니다. 뉴욕시 행정부와 교통국이 추진하는 썸머 스트리츠 행사는 예년보다 더 긴 시간동안,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해, 뉴욕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을 만끽할 수 있도록 기획됐습니다.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 구단에서 제1회 한국문화의 밤을 24일 개최했습니다. 이날 경기는 김하성 선수가 소속되어 있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여서 많은 한인들이 함께 했습니다. 현장에 Kradio 워싱턴 특파원이 다녀왔습니다.
조현동 주미대사가 지난 23일 2024 북한인권 국제대화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습니다. 또 24일에는 라파엘 워녹 상원의원을 만나 한국과 조지아 관계 강화를 위한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6·25 전쟁 정전협정 체결일을 기념해 27일을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일로 선포한다고 밝혔습니다.
뉴욕 메트로폴리탄 뮤지엄은 현대 제네시스와 아트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첫 번째 전시로 한국 현대미술 작가인 ‘이불’의 대규모 설치전을 엽니다.
2024 파리 하계올림픽이 뉴욕시간 26일 오후 1시30분 파리 센강에서 벌어지는 화려한 수상 행진 개회식으로 17일간 열전의 막을 올린다. 오는 8월11일 차기 2028년 LA 대회를 기약하며 예술과 문화의 도시 파리는 100년 만에 펼쳐지는 스포츠의 향연으로 지구촌의 중심에 다시 세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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