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2424 모닝 주요뉴스
앵커: 조 진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대선 지지율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후보직 사퇴 후 민주당 대체 후보로 떠오른 뒤 첫 지지율 역전입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과 확연히 대비되는 젊고 신선한 이미지로 선거판에 지각변동을 일으키는 가운데 이 기세가 지속될지, 아니면 ‘찻잔 속 태풍’에 그칠지는 좀 더 두고 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 상·하원 원내대표인 척 슈머 상원의원과 하킴 제프리스 하원의원이 23일 해리스 부통령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도 24일 진행될 대국민 연설에서 남은 임기 동안 국정 과제 완수에 매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공식 지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전해졌습니다.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도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하면서 그가 자신이 깨지 못한 유리 천장을 깰 적임자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오늘 있을 조 바이든 대통령이 대국민 연설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언급할 것을 우려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방송사에 동등한 방송 시간을 보장해 달라고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실시되면서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J.D.밴스 상원의원을 러닝메이트(부통령 후보)로 낙점한 것이 잘못된 선택이었다는 지적이 미 언론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트럼프 캠프는 공화당 전당대회 개최 직전, 무소속 대선 후보인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와 통화해 후보 단일화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대세론' 굳히기에 나서려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그런가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거캠프가 민주당 대선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선거자금법 위반 혐의로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에 신고했습니다. 또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상대로, 토론으로 맞붙자고 압박하기도 했습니다.
할리우드 유명 배우이자 민주당 거물 기부자인 조지 클루니와 23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지지를 표명한데 이어 세계최고 팝스타 비욘세의 노래가 해리스 부통령의 캠페인 송으로 낙점됐습니다.
미 경찰이 수도 워싱턴 의회 건물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의 무기 판매를 비판하며 농성을 벌인 200여명을 체포했습니다. 방미 중인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의회 합동 연설을 하기 하루 전 일어난 일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는 26일 플로리다주의 개인 리조트인 마러라고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만난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11월 한국계 최초로 미 연방 상원의원에 도전하는 앤디 김 연방하원 의원이 선거 전에 상원의원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습니다. 메넨데즈 의원의 사퇴로 연방상원의원 자리가 다음 달 ‘공석’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 경우 해당 주지사가 임시로 상원의원을 맡을 인물을 지정할 수 있습니다.
어제 에릭애덤스 뉴욕시장은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애덤스 행정부 출범이후 유색인종 실업률이 크게 감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어, 저소득층도 소외되지 않고, 살만한 뉴욕시로 만들기 위해, 자원과 노력을 지속적으로 투입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뉴저지주가 폭염 대책으로 저소득층에 무료 에어컨을 제공하지 않고 있어 되고 있습니다. 이웃한 펜실베이니아주와 뉴욕주가 자격을 갖춘 주민들에게 무상으로 창문형 에어컨을 제공하는 것과는 대조적이라는 평갑니다.
뉴저지주정부가 종이로 된 임시 번호판이 위조에 쉽게 노출돼 있어 보안 기능이 강화된 번호판으로 새롭게 발급합니다.
SAT와 함께 대입 수학능력시험 ACT의 시험 형태가 내년 봄부터 대폭 개편되면서 시험시간은 2시간으로 단축되고 필수과목과 문항수는 축소됩니다.
뉴저지 민권센터가 팰리세이즈 파크 사무실에서 시민권 신청 대행 서비스를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상반기 뉴저지에서 마약 및 약물 남용으로 인한 사망자가 전년 동기보다 급감했습니다. 주 검시소의 예비 통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마약 및 약물 과다 복용 사망자는 1,007명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의 1,366명보다 26% 감소했습니다.
지난 19일 발생한 전세계 사이버 대란으로 델타항공이 닷새째 무더기 결항 사태를 빚자 미 교통부가 항공사를 상대로 소비자 보호 차원의 행정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패스트푸트 체인 맥도날드가 미국 내 매장에서 한시적 기획 상품으로 내놨던 5달러 세트 메뉴의 판매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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