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54 모닝 주요뉴스
앵커: 조 진
지난주말 미국 대통령 후보 암살시도라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져 전세계가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세현장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인명피해까지 나왔습니다. 3개월여 남은 대선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을 향한 ‘대선후보 퇴진론’으로 수세에 몰렸던 민주당이 13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암살 시도 이후 더욱 궁지에 처한 모양샙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틀 동안 세 차례나 대국민 담화를 통해 정치폭력에 대한 규탄 메시지를 냈지만, 적극적인 국면 전환에 나서기 조심스러운 상황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피격 사건을 수사 중인 연방수사국(FBI)은 14일 이번 사건을 용의자 토머스 매슈 크룩스의 단독 범행이며 대중에 대한 추가 위협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FBI는 또 용의자 크룩스가 정신병을 앓았거나 온라인에서 위협적인 행동을 한 증거를 찾지 못했고, 특정 이념에 연루됐다는 것도 확인하지 못했다면서 암살미수 사건으로 간주하고 수사하고 있지만 국내테러 가능성도 열어 놓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세 중 피격이라는 중대 변수가 발생한 가운데, 미국 공화당은 15일부터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파이서브포럼에서 나흘간의 일정으로 전당대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전당대회는 11월 대선에 나설 공화당 대통령 후보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정식 지명하는 한편 그의 러닝메이트를 선보이고, 주요 공약과 정책비전을 제시하는 행사입니다.
대통령 후보에 대한 암살 미수 사건 이후 미국 여야 정치인들이 무소속을 포함한 대선 후보들에 대한 경호 강화를 내용으로 한 법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총격 사건으로 미국의 느슨한 총기 규제와 만연한 총기 문화가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뉴욕주 낙태권과 성전환 등을 뉴욕주헌법에 성문화하는 ‘평등권 수정안’(Equal Rights Amendment·ERA)이 올해 11월 본선거에서 주민투표에 부쳐집니다.
뉴저지 주의회는 2024년 7월 10일, 신축 타운하우스에 자동 화재 스프링클러 시스템 설치 의무화에 대한 예외를 설정하고 시행 일정을 변경하는 법안을 승인했습니다. 이 법안은 특정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를 면제하며, 전체 시행 일정을 조정합니다.
2024 월드옥타 북미주 경제인대회가 월드 옥타가 2024년7월 12일 (금) ~7월15일(월) 일정으로 뉴저지 더블트리 호텔에서 개최됐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조병태 명예회장, 김동석 미국 시민참여센터 상임이사의 세미나 및 토론, 월드옥타 회장배 US OPEN골프대회 및 만찬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습니다.
뉴스 매체 U.S. 뉴스 & 월드 리포트(U.S. News & World Report)에 따르면 뉴저지의 한 고 등학교가 과학, 기술, 공학, 수학(STEM) 분야에서 전국 1위로 선정되었습니다.
버겐 카운티 행정관 짐 테데스코(Jim Tedesco)는 최근 폭염으로 인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카운티 전역에 여러 개의 긴급 쿨링 센터를 개설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주 기온이 90도(섭씨 32도) 이상으로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올들어 뉴욕시에서 교통사고 사망자 숫자는 127명을 기록하며 교통사고로 사망한 보행자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가하면 ,
뉴저지에서 5월 31일부터 6월 4일까지의 한 주말 동안 12건의 교통사고로 13명이 사망했으며, 이 중 8명은 오토바이 운전자였습니다.
한인 2세들의 족쇄가 되고 있는 선천적 복수국적법 개정을 위한 2차 청원에 퀸즈한인회 등 8개 지역 한인회와 3개 단체 등 동부지역 11개 단체가 발 벗고 나섰습니다.
한국 운전면허 소지자라면 다음 주부터 켄터키주에서 별도 시험 없이 면허를 발급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한국 경찰청이 캔터키주와 운전면허 상호인정 약정을 체결했습니다.
지난 금요일 뉴욕 아시안 영화제가 시작됐습니다. 이날 오프닝 첫 상영작으로 한국영화 빅토리가 막을 올렸고, 영화에서 '필선' 역을 맡은 주연배우 이혜리가 '스크린 인터내셔널 라이징 스타 어워드'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방탄소년단의 진이 파리의 심장부,리볼리 가에서 루브르박물관 앞까지 200미터 거리 올림픽 성화 봉송에 나섰습니다.
미국 드라마 '베벌리힐스 아이들'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섀넌 도허티가 유방암 투병 끝에 사망했습니다. 14일 AP통신과 피플 등에 따르면 도허티는 이날 53세의 일기로 숨을 거뒀습니다.
비디오 아트 거장 빌 비올라(Bill Viola)가 12일 별세했습니다.뉴 미디어, 비디오, 설치 미술 분야의 개척자로 평가받는 비올라는 한국이 낳은 대표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의 제자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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