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224 모닝 주요뉴스
앵커: 조 진
美 TV토론 후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47%의 지지율로 바이든 대통령(41%)을 6%포인트(p) 차로 앞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조 바이든 행정부가 1일, 미 전역 14개주 12개 지역을 특화된 '기술 허브'(Tech Hub)로 지정하고 5억 400만 달러의 자금을 지급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기술 허브로 지정된 곳에는 11월 대선의 결과를 좌우할 경합주(Swing State)가 다수 포함돼 있습니다.
연방 대법원은 어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2020년 대선 뒤집기 시도 혐의에 대한 판단을 하급심 법원으로 넘겼습니다. 이에 따라 11월 대선 전까지 재판이 진행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여,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이 크게 반기고 있습니다. 만약 이번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한다면, 백악관 입성 이후, 법무부 장관에게 자신을 향한 공소 취하를 지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이같은 연방 대법원의 판단에 대해 트럼프 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 측이 상반된 반응을 내놨습니다.
한편, 2020년 대선 전복 모의 혐의와 관련해 연방대법원의 면책 특권 결정이 나온 이후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성추문 입막음돈' 형사재판 유죄 평결 무효화 시도에 나섰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주 TV 토론회에서 보여준 불안한 모습을 보여준 여파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바이든 대통령의 재임 성과를 강조하며 지지했습니다.
그런가하면, 첫 TV대선 토론 이후, 조 바이든 대통령을 향한 사퇴론에 대해, 질 바이든 여사가 단호하게 배격했습니다. 그는 단 한번의 토론으로,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며, 계속 싸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반면, TV 토론에서 맞붙는 동안, 영부인인 질 여사는 현장을 지켰지만 멜라니아 여사는 내내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일각에서는 멜라니아 여사가 트럼프 전 대통령과 '파트타임 영부인' 계약을 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정책 조언을 해온 극우 전략가 스티브 배넌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후보직 사퇴가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역효과를 낼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금요일, 롱아일랜드에 위치한 네일 샵으로 차량한대가 전속력으로 들이닥치면서 네명이 목숨을 잃고, 아홉명이 심각한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운전자는 만취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에 어제 유가족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운전자를 규탄했으며, 지역사회 정치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엄벌을 촉구했습니다.
연방 수사당국이 헬스케어 사기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펼쳐 한인 2명을 포함해 미 전국적으로 193명을 대거 적발했습니다. 검찰은 이번에 드러난 전체 의료보험 허위 청구 사기 액수는 총 27억5,000만 달러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뉴욕시 경찰국 역사상 최초로, 한인이 경무관까지 올랐습니다. 179년 역사상 한인이 뉴욕시경 경무관으로 승진한 것은 처음입니다. 그 진급식 현장에 K라디오가 직접 다녀왔습니다.
카터렛(Carteret)과 뉴욕시를 잇는 새로운 통근 페리 서비스 프로젝트가 연방 교통부로부터 560만 달러의 연방 인프라 지원금을 받으면서 또 한 번 큰 재정적 도움을 받게 됐습니다.
뉴저지 열차 지연과 서비스 중단이 지난 두 달간 수많은 통근자들에게 큰 불편을 초래하면서, 필 머피(Phil Murphy) 주지사와 앰트랙(Amtrak), 뉴저지 트랜싯(NJ Transit) 관계자들이 단기 및 장기 개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현대차가 글로벌 호텔 체인 기업 힐튼과 손잡고 하와이에서 전기차 경험 프로그램을 마련합니다.
애플이 무선 이어폰인 에어팟의 새로운 버전에 카메라를 장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미 서부 최대 미술관에서 위작을 전시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한국의 보물전>이라는 전시에 근대서양화의 양대 거목 이중섭, 박수근 작가의 작품들을 내걸었는데, 모두 가짜로 드러난 겁니다.
카리브해 남동부로 북상하고 있는 허리케인 '베릴'의 위험 등급이 최고 등급인 5등급으로 격상됐다고 미 국립허리케인센터(NHC)가 1일 밝혔습니다.
2024년 7월 4일 독립기념일이 목요일로 다가오면서 뉴저지 전역에서 불꽃놀이, 퍼레이드,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특히 버겐 카운티는 여러 곳에서 특별한 행사를 준비해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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