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1224 모닝 주요뉴스
앵커: 조 진
11월 미 대선을 앞두고 세계 각국 국민 중 40%가량은 민주당 소속 조 바이든 현 대통령이 연임하기를 바라고 있다는 국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특히 바이든과 맞붙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집권했던 당시 경제·안보 등 전방위 분야에서 압박을 받은 한국과 일본, 유럽 국가들은 ‘트럼프 2기’가 현실이 될 가능성을 유독 경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흘 앞으로 다가온 트럼프 전 대통령의 생일을 후원금 모금의 최적기로 보는 트럼프 캠프가 ‘생일 마케팅’에 막바지 총력전을 펴고 있습니다. 트럼프의 생일카드에 사인을 하거나 굿즈를 사면 기부금으로 전달되는 방식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주변 인사들이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하면 군 복무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거론하고 있다는 뉴스가 워싱턴포스트(WP)에서 11일 보도되면서 논란이 커지자, 트럼프는 가짜뉴스라며 즉각 부인했습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추문 입막음돈 의혹 사건 재판에서 유죄 평결을 끌어낸 검사들이 다음달 12일 의회 증언대에 설 예정입니다.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와 제이미 라스킨, 두 민주당 하원의원이 대법원 판사들에게 50달러 선물 금지를 적용하는 법안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뉴욕주 예비선거가 이제 2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6월25일 화요일 치러지는 예비선거, 조기투표와 우편투표 방법 및 유권자 등록 등 자세한 내용, Kradio가 전해드립니다.
뉴욕시 맨해튼 교통혼잡세 시행 계획안에 급제동을 걸며, 돌연 무기한 연기를 발표한 호컬 주지사의 계획을, 에릭애덤스 뉴욕시장은 이미 2주전부터 알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반해 자노리버 MTA 회장은 발표 하루전날 저녁 전해들었다며, MTA의 재정난을 당장 어떻게 해소할 수 있을지 우려하면서도, 대중교통 서비스 축소만큼은 막아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뉴욕주 교육국이 고등학교 졸업자격시험을 폐지하는 방안을 논의중입니다. 교육국은 공청회를 거쳐 올 11월 정식으로 졸업자격 시험 관련 변화에 대해 발표한다는 입장입니다.
뉴저지에서 대학생 및 가족들에게 새로운 감면 혜택을 제공하는 법안이 추진중입니다. 해당 법안은 납부한 수업료 만큼을, 소득세에서 공제해주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뉴저지주정부가 지난해부터 시작된 연중무휴 24시간 대학생 정신건강상담 프로그램 ‘Uwill’에 대해 추가 지원키로 했습니다.
뉴욕주 차량국이 어제 기자회견을 통해, 뉴욕주 모바일 ID 앱을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제 뉴욕주민들은 JFK공항이나 라과디아 공항에서 물리적인 신분증 대신, 핸드폰 모바일 ID를 통해 신분확인 및 보안검색대를 통과할 수 있습니다.
또 한 명의 한인 연방법원 판사가 탄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연방상원 법사위원회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연방법원 뉴욕서부지법(WD of New York Federal Court)의 판사로 지명한 한인 입양아 출신의 ‘메러디스 바카’(43·Meredith Vacca) 현 먼로카운티 판사에 대해 인사청문회를 진행했습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이자 우주항공 기업 스페이스X CEO가 스페이스X 직원 여러 명과 성관계를 가졌으며, 이중 일부에게는 출산을 강요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습니다.
중국에서 미국인 대학 강사 4명을 흉기로 습격한 사건 용의자가 체포됐습니다. 이유는 부딪혀서였습니다. 이에 미국은 '절제된 분노'를 표명했습니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주택 부족 위기를 겪는 미 대도시 지역을 대상으로 저가형 주택 공급에 나섭니다.
과거 콜롬비아 준군사 무장단체 조직에 자금을 지원한 미국의 바나나 생산·수출 대기업이 해당 조직에 의해 피살된 사람들의 유족에게 거액의 배상금을 물게 됐습니다.
지난 3월 교량 붕괴로 차단됐던 볼티모어 항이 사고 11주 만에 해상 통행을 전면 재개했습니다.
뉴욕타임스(NYT)가 “신라면 같은 한국 식품 등을 파는 H마트를 비롯한 아시안 식료품점이 미국인의 식습관과 소비 성향을 바꿔놓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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