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524 모닝주요뉴스
앵커: 조 진
어제 치러진 뉴저지주 예비선거에서, 한국계로서는 처음으로 민주당 연방 상원에 도전한 앤디김 후보가, 압도적인 지지율로 민주당 후보로 결정됐습니다. 민주당 텃밭인 뉴저지 주에서, 11월 본선 승리를 위한 첫 관문을 넘어섰습니다.
11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이민·국경 문제로 고심하던 조 바이든 행정부가 4일 불법 이민자가 하루 평균 2500명을 넘으면 망명 신청 절차를 중단하는 행정조치를 발표해 이날 밤부터 미국·멕시코 국경이 닫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공화당의 법제화 저지에 따른 불가피한 조처라고 밝힌 반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는 27일 TV 토론을 겨냥한 ‘정치 쇼’라고 공격했습니다.
2024년 대선 본선에서 격돌할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시간과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등 경합주 3곳에서 박빙 대결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우편 투표를 독려하고 나섰습니다. 반드시 선거 당일 투표장에 나가야만 표가 조작될 염려가 없다는 종전 입장을 바꾼 것입니다. 접전을 승리로 이끌려면 지지층 표를 단속하는 게 우선이라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메릭 갈런드 법무장관은 4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유죄 평결을 비롯해 사법 절차에 대한 공화당의 지속된 비판 및 압박을 "극도로 위험한 행동"으로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미국에 입양돼 수십 년을 살았음에도 시민권을 받지 못한 한국 출신 등 입양인을 구제하는 법안이 미 의회에 발의됐습니다.
뉴욕시 교통혼잡세 시행으로 인해 오는 30일 이후 맨하탄 60스트릿 남단에서 이뤄지는 작업에 대해서는 15달러 추가 요금이 부과될 전망이어서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에릭애덤스 뉴욕시장이 어제, 뉴욕시 학교에 컴퓨터 과학 교육을 위한 투자, 그리고 여름방학 프로그램 확대를 위한 투자 등, 기금 지원에 나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어 2024-2025 학년도 교사 임금 인상 등을 통해, 학교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난민 출신 이민자들의 범죄가 늘면서 뉴욕시의회가 이민자 보호 정책의 일환으로 제정된 ‘피난처 도시’(Sanctuary City) 조례 폐지를 추진하고 나서 결과가 주목됩니다.
뉴욕시가 저속득층 시니어 등을 대상으로, 렌트 비용이 더 이상 오르지 않도록 동결한다는 방침입니다.
취미로 자석 낚시를 즐기는 커플이 플러싱 메도우 코로나 파크에서 낚아올린 금고 안에 현금 10만 달러가 들어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어제 뉴욕일원에 대기질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국립기상청은 특히 야외활동을 주의해야하며 천식 등 호흡기 질환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경고했습니다.
뉴욕 퀸즈 동물원에 안데스 곰 세마리가 데뷔합니다. 현재 야생에서 단 만8천마리만 남은 안데스 곰 개체수를 늘리기 위한 프로젝트가 성공하며 1995년 이후 출생한 8 마리중 세마리를 만날 수 있게 됐습니다.
그런가하면, 뉴저지 주 미들섹스 카운티 경찰이 밀타운에서 야생 흑곰이 목격된 후 지역 주민들에게 경계를 늦추지 말라고 권고했습니다.
뉴욕대 이식연구소는 유전자 변형 돼지 신장을 받은 50대 여성 환자가 이식 47일 만에 이를 제거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혈류와 관련한 문제가 발생한 탓으로, 면역 거부 반응 때문은 아니라고 전했습니다.
최근 기업들의 본사 이전으로 인구가 급증한 텍사스에 전국 차원의 증권거래소 개설이 추진되며 금융중심지 뉴욕에 도전하는 모양샙니다.
미국내 구인구직 건수가 3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노동시장이 얼어붙었습니다. 이에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퍼지고 있습니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가 금리 인하 시점이 다가오고 있어 세계 경제가 연착륙할 가능성이 높지만, 가장 걱정되는 건 무모한 관세 정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영국 고등교육 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의 최신 세계대학순위에서 매사추세츠 공대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또한 서울대 등 한국내 대학들이 전년도에 비해 약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 미국야구 선수가 99달러내기를 했다가 74만달러를 잃게 된 사연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하와이섬 빅 아일랜드의 활화산인 킬라우에아 화산이 다시 분화했습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