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1424 모닝주요뉴스
앵커: 조 진
미 공화당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의 탄핵을 요구하는 결의안이 발의됐습니다. 가자에서 전쟁을 치르는 이스라엘 지원을 두고 권력을 남용했다는 이유입니다.
성추문 입막음 혐의로 형사재판을 받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수요일을 제외한 월화목금에는 로어맨해튼 형사법원에 출석해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 증인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변호사로 활동한 마이클 코헌이 출석해 입막음 돈 지급 과정 등을 자세히 폭로했습니다.
미 정부가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를 현재 25%에서 100%로 인상키로 했습니다. 또한 전기차 배터리 부품과 철강, 알루미늄도 연내 25%까지 관세를 올릴 예정이고 태양전지는 50%까지 올리며 세계 경제의 질서가 무너지기 직전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미 에너지 규제 당국이 10여년 만에 전력망 관련 규칙을 개정했습니다. 전기자동차 등 탄소중립추진에 따른 '모든 것의 전기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열풍으로 폭증하는 전기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섭니다.
재선에 도전하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제조업과 공공시설 투자 확대를 성과로 내세우는 선거 전략을 따르고 있지만 정작 유권자들은 그 성과를 체감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백악관이 이스라엘에 민간인 보호를 위해 더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하면서도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집단 학살 등 전쟁 범죄를 저지르지는 않았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뇌물 수수 및 이집트 정부와 사업가들을 연결해주는 댓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밥 메넨데즈, 뉴저지 연방상원의원에 대한 재판이 어제 시작됐습니다.
캐시호컬 뉴욕주지사가 범죄를 예방하고 해결하기 위해 대규모 자금 지원에 나선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호컬 주지사는 공공의 안전이 뉴욕주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며, 법집행기관이 지역사회를 보호하고, 주민들을 지킬 수 있도록 기록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뉴욕시 주택국이 예산 부족 문제 해결책으로 시니어 주택 경비원 예산 삭감 방안을 고려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NYCHA는 이 프로그램에 대한 추가 예산을 확보하지 못하면 빠르면 7월 1일부터 경비원들이 해고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토안보부와 FBI가 올 6월 뉴욕에서 열리는 NYC Pride 2024를 앞두고 외국 테러 조직과 테러 행위자에 대해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뉴저지의 오렌지 산맥을 돌아다니는 곰이 발견되어 예방 조치로 인근 학교 야외 활동을 전면 취소했다고 뉴저지 교육당국이 밝혔습니다.
뉴저지 한인 고등학생 2명이 2024년 대통령 장학생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뉴저지 파라무스에 거주하는 버겐아카데미 12학년 아이리스 허양과 램지에 사는 델바튼고 12학년 니콜라스 유군이 그 주인공입니다. 뉴욕과 뉴저지 일원에서 한인이 선정된 것은 이들 2명 뿐입니다.
맨해튼 소호의 호화 호텔에 투숙한 손님에게 500달러의 흡연 요금이 부당하게 청구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아마존이 소유한 자율주행 스타트업 죽스(Zoox)의 로보(무인자율)택시가 2건의 교통사고를 일으켜 미 교통당국의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한국에서 자신이 미국 의사라며 사칭하고 40억원대 영주권 취득 사기행각을 벌인 50대 재미 한인이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한국계인 마샤 리 켈리가 정치권의 말단부터 시작해 보수 진영에서 행사 기획·운영 능력을 인정받았고, 트럼프 일가 자택인 플로리다주 마러라고의 살림까지 도맡아 하는 최측근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의 전 부인이자 빌앤드멀린다게이츠재단 공동의장인 멀린다 프렌치 게이츠가 13일 의장 사임 의사를 밝혔습니다. 1994년 결혼했던 두 사람이 이혼한 지 3년 만에 자선사업에서도 각자의 길을 가게 됐습니다.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11일 뉴저지주 유세 중 할리우드 영화 주인공인 연쇄 살인마 한니발 렉터를 위대하다며 던진 한마디를 둘러싼 미스터리가 증폭되고 있습니다.
항공을 포함한 미국의 교통 정책을 총괄하는 인물인 피트 부티지지 미 교통부 장관이 출장시 이코노미 석만을 이용한 것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부티지지 장관은 실제 항공 이용객의 눈높이를 맞추려 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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