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1324 모닝주요뉴스
앵커: 조 진
조 바이든 미 행정부가 핵심 정책 성과로 내세우는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반도체과학법(CHIPS) 등 ‘수퍼 부양책’들을 통해 발표된 정부 및 민간 투자액이 1조3200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13일 파악됐습니다. 백악관이 주(州)별 투자 현황을 공개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편, 조 바이든 대통령이 내달 로스앤젤레스(LA)에서 할리우드 스타 조지 클루니, 줄리아 로버츠와 함께 대규모 정치자금 모금 행사를 개최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 출신 마이클 코언이 13일‘성 추문 입막음 돈’ 재판에 출석해 증언합니다. 그는 해당 재판의 핵심 증인이자 입막음 돈을 지급한 당사자인 만큼 발언의 파장이 클 것으로 예측됩니다.
패션계가 주목하는 최고의 밤으로 꼽히는 멧 갈라가 지난주 뉴욕시 맨해튼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서 개최됐습니다. 하지만, 행사에 참가한 셀럽을 대상으로 인터넷 상에서는 전쟁의 참상을 알리지는 못할 망정, 지금 갈라에 참석할 때냐는 비판과 함께, 갈라에 참석했던 셀럽들을 보이콧 하는 움직임이 빠르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뉴욕시 조사국이 뉴욕시경(NYPD)의 부적절한 소셜미디어 사용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최근 캠퍼스 시위에 관해 소셜미디어 상에서 뜨거운 설전이 오가면서 NYPD가 친팔레스타인 시위대에 적대적인 입장을 취했기 때문입니다.
뉴욕시 감사관에 따르면 지난 6개월 동안 망명신청자 보호소 60일 체류 제한 정책이 임신부들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는 등 무분별하게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욕주가 마리화나 단속과 규제를 강화하겠다고 밝히며 주 마리화나관리국에 대한 직접 관리 등 구체안을 발표했습니다.
뉴저지에서 직원의 이민 신분을 이유로 착취 또는 협박하는 고용주에게 최대 1만달러 벌금을 부과하는 법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청소년들의 불법 무기소지 및 폭행과, 묻지마 폭행 급증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뉴욕시에서, 헐리우드 배우가 묻지마 폭행을 당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폭행을 당한 남자배우는 병원으로 이송됐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뉴저지 스프링 필드의 한 척추지압 업소에 몰래 카메라가 발견되 뉴저지 경찰이 해당 척주지압사를 체포했습니다.
뉴욕한국문화원이 강익중 작가와 함께하는 한글벽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 캠페인이 가능했던 것은 후원덕분입니다. 25만 달러를 후원한 키스 그룹의 이세나 마케팅 팀장과 파워인터뷰를 kradio가 진행했습니다.
총격 사건이 빈번한 미국내 여러 지역에서 인공지능(AI)으로 총기를 소지한 사람을 식별할 수 있는 감시 카메라를 학교에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미국내 젊은층이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재정적인 압박을 느끼면서, 특히 식료품비 상승을 가장 큰 부담으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전히 높은 주택 임대료가 기준금리 인하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주택 임대료가 시차를 두고 물가 지표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통계 방식과 현 주택 시장의 특수성 때문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미국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 테무(Temu)가 사업 우선순위를 미국 이외의 지역으로 옮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테무의 이 같은 조치는 틱톡의 미국 사업을 중국 자본으로부터 분리할지, 서비스 제공을 중단할지를 요구하는 이른바 '틱톡금지법'이 시행을 앞두고 있는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미 패션업체들이 저가 웨딩드레스를 속속 출시하고 있습니다. 최근 결혼 시장에 진출한 애버크롬비&피치, 쉬인, 포에버21, 부트 반 등의 패션업체들은 일반적으로 2000달러를 호가하는 고가의 웨딩드레스 대신 약 100달러 내외의 저가형 웨딩드레스를 내놔 웨딩업계에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바티칸이 전례없는 법적 분쟁에 직면했습니다. 열악한 근무환경에 대해 교황에 집단소송을 벌인 바티칸 박물관 직원들은 안전문제에도 불만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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