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은희
▶한달넘게 지연되어온 뉴욕주 2024 회계연도 예산안이 최종 통과됐습니다. 이번 예산안 최종 확정으로 인해 뉴욕주의 교통, 치안, 세금, 교육, 기후변화 등 전반에 걸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 미국이 이르면 6월 1일부터 국가 디폴트에 빠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와 한달도 안 남은 국가 부도를 피하기 위해 초비상이 걸렸습니다. 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최근 의회 지도부에 서한을 통해 "세수의 부족으로 6월 1일부터 정부지불을 할 수 없는 국가 디폴트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그 이전에 국가부채 한도를올리거나 카운트를 중지시켜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연방 기준 금리가 또다시 인상되면서 16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게 됐습니다 .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2020년 1월 처음 발효한 코로나19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유지할지를 결정하기 위해 오늘 회의를 개최합니다.
▶미국 뉴욕시 지하철에서 흑인 정신질환자가 다른 승객에게 헤드록이 걸린 상태로 제지당해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한편 어제 오후 조지아주 애틀랜타 도심의 한 병원에서 총격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용의자는 6시간 만에 체포됐습니다. ▶뉴욕시에서 렌트 안정법 적용을 받는 아파트의 렌트비가 1년 연장 시 최대 5% 2년 연장시 최대 7% 인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10년만에 최대 인상폭입니다. ▶어제 백악관 주최로, 아시안 어메리칸, 하와이 원주민, 태평양 도서 주민을 위한 포럼이 개최됐습니다. 오후 1시부터 3시간이 넘도록 이어진 이번 포럼에서 연사들은, 미 전역에 혁신과 다양성,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낸 AANHPI 커뮤니티 지원과 연대를 강조하며, 차별과 폭력, 갈등해결을 위해 노력해나갈 것을 약속했습니다. ▶뉴욕시 일부와 롱아일랜드에 가스를 공급하는 내셔널 그리드(National Grid)사가 요금 인상을 추진합니다. 뉴욕시의 경우 17.2% 인상을 제안했는데 이대로 승인이 날 경우 월 평균 30.95달러의 가스 요금 상승이 예상됩니다. ▶전미에서'좀비 마약'으로 불리는 펜타닐 과다복용으로 목숨을 잃는 사람의 수가 최근 5년 사이 거의 4배로 급증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미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매니큐어,화장품,세제 등에서휘발성 유해물질이 대량으로 검출됐습니다. ▶식어가는 것처럼 보였던 미국의 노동시장이 다시 살아나는 조짐입니다. 지난달 4월 민간 기업 고용이 전월보다 약 30만건 증가하며 9개월만에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미국의 은행권 불안 속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해결사로서 역할이 또다시 부각되고 있습니다. 두 달에 걸친 은행 부문의 혼란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가운데 '월가 청소부'로 불리는 블랙록은 본격적으로 행동에 나섰습니다. ▶한편 할리우드 영화·방송업계에서 일하는 작가들로 구성된 미국작가조합(WGA)이 파업 이틀째인 3일(현지시간) 거리로 나와 업계의 온라인 스트리밍 경쟁으로 더 열악해진 작가들의 노동 환경을 고발했습니다. ▶용산 주한미군 기지가 어린이 공원으로 개방됐습니다 news@am166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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