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924 모닝 주요뉴스
앵커: 조 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절박한 도움이 필요한 국가"를 돕는 데 충분한 돈을 풀지 않는다며 유럽을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지원에 부정적이었던 트럼프 전 대통령으로서는 의외의 발언입니다. 달라진 그의 견해를 따라 우크라이나 지원을 반대하는 공화당 강경파가 입장을 선회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편,
공화당 소속인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이 당내 강경파의 반대에도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 대만에 대한 안보지원 예산안 처리 방침을 굳히면서 의장직이 위태로운 상황에 처하게 됐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기후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11월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기후위기 환경론자 등 지지층을 결집하기 위한 행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유력 정치 가문인 케네디가(家)가 올해 대선에서 민주당 조 바이든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가족이지만 무소속으로 출마한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로 민주당 표가 분산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어부지리를 얻는 것을 막으려 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친팔레스타인 시위대가 컬럼비아 대학교 캠퍼스를 가득 메우면서 학교의 반유대주의 정책에 대한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시위에서 경찰은 시위대 100여명이 체포됐습니다.
뉴욕주 부동산법에 따르면, 주택에 30일 이상 거주한 사람은 세입자 보호권리를 받을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빈집을 불법으로 점거한 뒤, 집주인을 오히려 신고하거나 폭행하고, 살해하는 사례가 늘며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올랐는데요. 이런가운데 어제 뉴욕시 퀸즈 빈집에서 거주해온 남성이 뉴욕시 형사재판에 출석했습니다.
캐시호컬 뉴욕주지사는 어제오후 정례브리핑을 개최하고, 뉴욕주 내 소매점포를 타킷으로 조직적으로 벌이고 있는 절도행각을 뿌리뽑을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LG전자가 오는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3D 전광판을 활용해 멸종위기 동물보호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한국 법무부가 지난 8년간 한국국적 취득 기록 현황 보고서를 공개 발표 했습니다. 해당 보고서에는 한국국적 회복이 꾸준히 증가하며, 작년에 최다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스라엘이 이란 본토에 대한 보복 공격 전에 미국에 사전 통보했지만, 미국은 대(對)이란 공격 작전에 지지나 참여를 원치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7일 시카고 대학교 학생 3명이 몇 분 새 잇단 강도 피해를 당한 가운데, 피해자 가운데 한 명이 강도와 맞서는 장면이 교내 영상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학교는 사건 발생 직후 학내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뉴저지의 말보로 타운십 공립학교가 폭탄 위협으로 인해 목요일 휴고했습니다.
난임으로 아이를 갖기 어려웠던 사람들이 당초 당뇨약으로 개발된 다이어트약 '오젬픽'을 투여한 뒤 임신에 성공했다는 후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영국 왕실에서 독립한 해리 왕자의 주 거주지가 미국이라는 사실이 문서로 공식화됐습니다.
사람과 닮은 휴머노이드 로봇의 진화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더 가볍고, 더 정밀해진 몸체에 인공지능 'AI'를 탑재하는 등 글로벌 빅 테크 기업들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매년 쓰레기통에 버려지는 동전들은 6900만 달러에 달합니다. 그런데 쓰레기에서 동전을 수거하는 사업으로 지난 7년 간 매년 약 200만 달러에 가까운 동전을 수거하는 회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스타벅스 매장에서 프라푸치노, 콜드브루 등 차가운 음료 판매가 늘어나자 스타벅스가 플라스틱을 최대 20% 줄인 일회용 컵을 개발해 도입했습니다.
기후 위기로 인해 26년 뒤 평균 소득이 5분의 1가량 감소할 것이란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특히 피해는 지구온난화에 미친 영향이 가장 적은 개발도상국에 집중되는 등 ‘기후 불평등’ 또한 심화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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