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0824 모닝 주요뉴스
앵커: 조 진
오늘인 8일 낮에는 밤과 낮이 바뀌는 천체현상인 개기일식이 있습니다. 다시못볼 진귀한 풍경에 뉴욕시에서 뉴욕 북부에 이르기까지 주 전역 곳곳에서 특별 이벤트가 계획되었습니다.
그런가하면,
개기일식을 보려는 사람들이 몰려들면서 숙박 공유업체 예약이 폭주해 숙박요금도 대폭 올랐습니다.
뉴욕시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과 원 월드 트레이드 센터 같은 유명한 고층 빌딩이 지난 5일 규모 4.8의 지진에 흔들렸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뉴욕의 고층 빌딩 대부분은 일반적으로 동부 해안에서 발생하는 지진보다 훨씬 더 큰 바람과 기타 충격을 견딜 수 있도록 지어졌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뉴욕 도심의 한 고층 건물에서 엄청난 양의 물이 폭포처럼 쏟아져 내려 시민들이 놀라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지난 금요일 버모튼주,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의 사무실 문에 30대 남성이 불을 지르고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오는 11월 미 대선에서 맞붙게 되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세대별 지지기반이 역전됐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노년층이 민주당의 바이든 대통령을, 청년층은 공화당의 트럼프 전 대통령 쪽으로 기울어져 앞서 수십년간 이어진 추세가 뒤집힌 것으로 보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8일 임신중절 정책 기조를 밝힐 전망이다. 대선을 앞두고 부담을 덜기 위해 그가 임신중절 제한에 있어 기존보다 유한 입장을 취하리라는 분석입니다.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전쟁에 반대하는 미국 내 친(親)팔레스타인 지지자들의 시위가 격화하면서 시청부터 연방 의회, 백악관까지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민주당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미 의회가 미국인의 온라인상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구글, 메타 등 빅테크 기업들의 정보 수집 및 활용을 규제하는 법안을 추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뉴욕시 맨해튼 60 스트릿 남단으로 진입하는 차량에 대해 교통혼잡세를 부과하려는 MTA의 계획이 6월 중순부터 시행 예정인 가운데, 뉴저지 주 정부와, 스테튼 아일랜드, 포트리 지역주민들이 제기한 소송이 줄줄이 대기중입니다. 하지만 MTA회장은 소송에서 승소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대형 보험사들이 직장 보험 가입 환자들에게 부담을 키우는 수수료 체계를 두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건강보험에 가입했더라도 예상치 못한 진료비 청구서를 받는 사례의 이면에는 이런 숨겨진 수수료 체계가 있었던 것입니다.
미국내에서 주 4일 근무제에 대한 언급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일부 기업인들은 주 4일 근무제 전환에 대해 긍정적 시각을 갖고 있으며, 인공지능(AI)의 등장으로 주 4일 근무제 전환이 가속화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정치모금 행사서 짜증 난 듯한 표정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올해 선거 유세에 모습을 드러낸 단 두 번의 모습 중 하나지만 전혀 기뻐하거나 흥분하지도 않은 화난 듯한 표정이었기 때문입니다.
온라인 채팅을 이용해 자신의 나이를 10대라고 속이고 소녀 행세를 하며 10대 소년들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온 23세 여성이 쇠고랑을 찼습니다.
어제 오전 덴버 공항에서 휴스턴으로 향하던 사우스웨스트 항공사의 비행기에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륙하고 있는 비행기 엔진 덮개가 벗겨져 날아가 버려 즉시 회항했습니다.
충전 인프라 불만, 1회 충전 주행거리 우려, 비싼 가격 등으로 소비자들이 전기차에 가지는 거부감이 커졌다는 조사 결과가 연이어 나왔습니다.
미국 대형 유통사들인 아마존과 월마트에 이어 타겟까지 유료 회원제를 도입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지자 급기야 무료배송에 연회비 할인까지 내걸고 신규회원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한국전쟁(6·25전쟁) 때 전사한 미군 전사자의 유해를 한미 양국이 공동으로 찾아 나서기로 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미국내에서 유행하고 있는 '수면 이혼' 현상을 집중 조명했습니다. 수면 이혼은 혼인 생활 중인 부부가 잠만 각자 별도의 공간에서 자는 것을 의미합니다.
뉴욕타임즈가 선정한 2024, 뉴욕 최고 레스토랑 100곳 가운데 한국 식당이 7곳 이름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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