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은희
▶ 오늘 트라이스테이트 지역에 기온이 급격히 오르며 기록적인 이상기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국지적인 더위로 인해, 내일 오후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바람이 예상되는 가운데, 국립기상청은 특히 남부 뉴저지 지역에 토네이도 경보가 발령될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 한편, 어제 미주리주를 휩쓸고 간 토네이도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건물이 부서지는 등 87채의 건물이 손상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뉴욕주정부와 주의회가 2023~2024회계연도 예산안을 놓고 합의점을 못 찾고 있는 가운데, 협상 기간 마감일이 오는 10일까지로 연장된 가운데 뉴욕시 정부가 시 행정부 소속 모든 부서에 새 회계연도 예산안을 4% 줄일 수 있도록 10일 내에 계획서를 제출하라고 명령했습니다. 뉴욕시의 망명 신청자들을 위한 지원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서라는 것이 주 이유입니다.
▶ 뉴욕시 지하철 개찰구의 턴스타일 개표방식에 대해, 너무 낙후됐으며, 유모차나 캐리어를 끌고 탑승하는 승객들에게는 불편하다는 지적들이 이어져 왔습니다. 이에 메트로폴리탄 교통공사는 뉴욕시 2개 역에 새로운 개찰구 시스템을 도입해 시범운행에 돌입했습니다. MTA는 직원 및 승객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새로운 개찰시스템으로 변경한다는 방침입니다.
▶ 한편 뉴욕 시의회가 저소득층에게 메트로카드를 반값으로 제공하는 Fair Fares program을 수혜 대상을 확대합니다.
▶ 전미에서 최우수 특목고 중 하나로 꼽히는 스타이브슨트 고등학교 한인학부모회(SPAKO)가 어제(5일) 저녁 맨해튼 뉴욕한인회에서 동문 초청 강연회를 개최했습니다.
▶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의 유진 초이의 실존인물로 대중에게 잘 알려진 독립운동가 황기환 지사의 유해를 100년 만에 고국으로 봉환하기 위해 국가보훈처 대표단이 뉴욕을 방문했습니다.
▶ 한인 이민자 전국 권익단체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NAKASEC)'가 오늘 서류미비자를 위한 납세자번호(ITIN) 정보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성추문 입막음 의혹과 관련한 '세기의 재판'이 개시됐지만, 그가 법정에 다시 서기까지는 앞으로도 1년 가까운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 내년부터 재판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선 일정과 겹칠 가능서잉 크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 한편, 성추문 입막음 의혹으로 형사 기소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머그샷 을 찍지 않았지만, 그의 대선 캠프가 가짜 머그샷이 인쇄된 티셔츠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습니다.
▶ 이런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5일 추문 당사자인 성인영화 배우 스토미 대니얼스와의 별개 민사 소송에서 승리했습니다.
▶ 최근 인공지능(AI)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난해 미국에서 AI 관련 일자리가 1년 새 두 배로 급증한 80만건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2022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탑승객으로 제일 붐빈 국제 공항 대부분이 미국 공항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상위 10위 중 5개를 차지했고 톱 파이브(5) 중 4개를 차지했습니다. 가장 붐빈 공항은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하츠필드 잭슨 국제 공항으로 지난해 9380만명의 여행객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 미국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꼽히는 하와이에서 관광객들에게 사실상 섬 입장료를 부과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관광객들이 관광지 외의 섬 곳곳을 방문하며 자연이 훼손되고, 관리가 어렵다는 이유에선데요,
▶ 미시간주가 92년 전에 제정한 낙태 금지법을 공식 폐지했습니다. 따라서 미시간주는 사실상 낙태가 합법화 됐습니다.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동부 최대 격전지 바흐무트에서 철수할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CNN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폴란드 바르샤바 대통령궁에서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뒤 공동기자회견에 나서 바흐무트에서 철수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가장 중요한 것은 군대를 잃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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