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은희
▶ 어제 겨울폭퐁 노리스터의 영향으로 뉴욕과 뉴저지는 강한 바람과 함께 하루 종일 눈발이 날렸습니다. 이로인해 뉴욕·매사추세츠·버몬트·뉴햄프셔·커네티컷주에서 약 27만 가구가 정전피해를 겪었고 어제 저녁 7시 기준, 4천700건 이상의 항공 운항 지연과 1,150편의 항공 운항이 취소 되는사태가 됐습니다.
▶어제, 맨해튼 어퍼웨스트 사이드, 링컨센터 인근에서 10대 총격사건이 발생해, 인근 두개 학교가 폐쇄조치에 들어갔으며, 최소 세발 이상 총에 맞은 17세 소년이 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았습니다. 주민들은 대낮에 버젓이 10대간의 총격이 벌어지는 뉴욕시의 치안에 불안감을 호소했습니다.
▶한편 지난 2017년 10월 31일 맨해튼의 자전거 도로에서 픽업 트럭을 운전해 8명을 죽이고 12명에게 부상을 입힌 테러리스트 세이풀로 사이포프의 재판이 어제(13일) 맨해튼 연방 법원에서 열렸습니다. 하지만 배심원단의 만장일치에 도달하지 못해 사형선고는 면했습니다.
▶이런가운데 조 바이든 대통령이 연초 총기 난사로 미국 사회에 충격을 안겼던 캘리포니아주(州) 몬터레이 파크를 찾아 총기 구매자에 대한 신원조사를 강화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발표했습니다.
퀸즈 롱아일랜드 시티를 아우르는 뉴욕주 37지역의 후안 아르딜라(Assemblyman Juan Ardila) 하원 의원이 성추행 논란으로 사퇴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피해 여성 2명은 8년 전 파티에서 아르딜라 의원으로부터 원치 않는 신체 접촉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뉴욕시 어린이 4명 중 1명이 기아에 직명하고 있는 가운데,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이 시 교육국 산하 식품영양서비스부 소속 직원 35명에게 ‘헝거 히어로즈 감사패’를 수여하고, 노고를 치하했습니다.
▶뉴욕에 거주하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제이미 전씨가 가족 내부의 범죄 사실을 생방송 영상으로 폭로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미 세금 보고 시즌이 시작된 가운데 올해(2023년)는 미국인들의 대부분인 81%가 세금보다 인플레이션을 더 걱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 바이든 행정부가 대형 제약사들에게 인슐린 가격 인하를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일라이릴리에 이어 노보 노디스크도 일부 인슐린 제품의 가격을 내년부터 최대 75%까지 인하합니다.
▶환경 보호를 위해 텀블러를 사용하는 주민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텀블러에서 화장실 변기 시트보다 4만배 이상 많은 박테리아가 증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레트로 열풍에 지난해 미국 내 레코드판 판매가 1987년 이후 처음으로 CD 판매량을 앞질렀습니다
▶텍사스주 연방법원에서 낙태약(임신중절약) 미페프리스톤 시판 여부를 결정하는 소송의 심리가 시작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미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가 수리와 정비를 독점하고 순정부품만 쓰도록 강요해 고액의 수리비를 청구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소비자가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한국정부가 다음주 월요일인 20일부터 대중교통 탑승 시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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