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14 모닝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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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에서 태어난 아이에게 미국 시민권을 주는 '출생시민권' 폐지를 대법원에 공식 요청했습니다.

존스홉킨스대학교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국제개발처(USAID) 보조금 8억 달러 삭감에 따라 2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감축할 예정이라고 14일 가디언이 보도했습니다.

민주당이 연방정부 셧다운(일시 업무 정지)을 막기 위해 공화당 주도로 발의한 임시예산안에 찬성할 전망입니다. 당초 민주당은 트럼프 대통령의 차별적인 정책을 위한 예산안이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지만, 셧다운이 현실화할 경우 트럼프가 민주당을 원흉으로 흠잡아 공격할 것이란 정치적 판단에섭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정책에서 유연성을 보이겠다는 입장을 하루 만에 뒤집고 “굽히지 않겠다”며 강공 방침을 밝히면서 통상 마찰이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테슬라조차 관세정책에 우려를 드러내는 상황에서도 유럽산 주류 제품에 20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엄포를 놓는 등 전면전을 불사할 태셉니다.

이렇듯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산 와인, 샴페인, 알코올에 200%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엄포한 가운데 100여년 만에 미국이 다시 금주법의 시대로 회귀할 것이라는 농담 섞인 자조가 나오고 있습니다.

13일 블룸버그 통신등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정부효율부(CODE)를 이끄는 일론 머스크가 미 국가안보국(NSA)을 비밀리에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의 '30일 휴전'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다만 추가로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는데요,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종전을 원하지 않는 지연 전략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미정보기관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전쟁을 끝낼 의지가 없다고 의심하며 우크라이나를 지배하려는 목표를 고수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브라이언 니콜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는 DEI(다양성·형평성·포용성) 프로그램에 계속 집중할 예정이며 이는 스타벅스의 중요한 강점임을 재확인했다고 폭스비즈니스가 13일 보도했습니다.

국제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온스당 3000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올해 3분기에는 350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균형 예산'을 달성하면 연소득 15만 달러 미만인 사람들에 대해 세금을 면제하고 싶어 한다고 트럼프 행정부 각료가 13일 밝혔습니다.

뉴욕 교통혼잡세 제도의 종료 시점이 빨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연방고속도로청(FHWA)은 지난달 연방 승인이 철회된 후 뉴욕시에 3월 21일까지 혼잡통행료 프로그램을 중단하라는 공문을 발송했습니다.

뉴저지주 버겐 카운티 경찰 중위가 증거로 제출된 마약을 훔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이 마약 증거는 향후 재판에 사용될 코카인과 펜타닐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캐시 호쿨 뉴욕주지사가 추진하고자 한, 뉴욕주 중산층 가구를 위한 인플레이션 환급 수표 지급 계획이 주의회의 반대에 부딪혀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아메리칸항공 여객기에서 13일 화재가 발생해 승객들이 날개 위로 대피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미국에서 2명이 사망하고 200명 이상이 감염된 이후 멕시코에서도 홍역이 22건 발생했다고 13일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