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은희
▶제 38대 뉴욕한인회장 선거관리 위원회는오늘 오전 플러싱 네일협회 사무실에서 예비후보자 관련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김광석 예비후보의 뉴욕한인회 이사경력 등이 증명이 되지 않는 등 자격요건이 충족하지 않는 것으로 판단해 강진영 후보가 단독 후보로 등록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김광석 예비 후보 측은 선관위의 편파적인 결정에 대해 인정할 수 없으며 즉시 결정을 철회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뉴욕시 주택가격 및 임대료가 꾸준히 상승하면서, 임대료를 제때 내지 못해 강제 퇴거조치를 당하는 가정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브롱스와 브루클린 지역을 중심으로 수백가구가 이미 길거리로 내몰린 상황입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모든 뉴욕시 근로자들의 사무실 복귀를 촉구했던 에릭애덤스 뉴욕시장이, 재택근무 등 다양한 형태의 근무 환경을 포용하고 나섰습니다. 그는 시청 공무원들에게도 유연한 근무형태를 허용토록 하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팬데믹 이후 근무 스타일이 변화된 것을 인정하기 시작했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뉴욕의 상징 맨해튼 센트럴 파크 호숫가 레스토랑 ‘로브 보트하우스(Loeb Boathhouse)가 지난 해 물가 상승 등을 이유로 폐업한 이후 새로운 운영자가 나타나 올 여름부터 다시 문을 열 수 있게 됐습니다. ▶퀸즈 아스토리아 지역에 헐리웃 유명 배우 로버트 드니로가 6억달러의 비용을 들여 초대형 영화 제작 스튜디오를 건립합니다. 에릭 아담스 시장은 어제(16일) 토핑 아웃(Toppping-off ceremony)행사가 진행된 영화 제작사 건설 현장을 찾아 3,000명이 넘는 건설 인부들을 격려했습니다. ▶뉴욕의 존 F.케네디 국제 공항 1터미널에서 어제 전기 패널 고장으로 인한 정전이 발생해 비행이 일시적으로 중단되면서 혼란을 겪었습니다. ▶정부가 5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종료할 예정인 가운데 의료보험이 없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무료 백신 제도 등을 유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미 가계부채가 지난해 4분기 고물가와 고금리 속에모기지와 신용카드 잔액 급증의 영향으로 20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으로 고통받았던 미국 가계가 최근 임금상승 등에 힘입어 미 경기를 떠받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진단했습니다. ▶연방 질병통제 예방센터가 뉴욕을 포함한 10개 주에서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된 환자가 보고돼 발병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어제 건강 검진에서 '완전히' 직무를 수행하기에 적합하다는 결과를 받았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미국이 중국 정찰 풍선 사태 이후 격추한 미확인 비행체 중 하나가 실제로는 민간인 동호회가 날려 올린 풍선일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조 바이든 대통령이 미중 간 '정찰 풍선' 갈등과 관련해 풍선 격추의 정당성을 설파하면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대화 용의가 있다고 밝히는 등 직접 후폭풍 진화에 나섰습니다. 또한 미 국방부의 중국 담당 고위 관리가 4년 만에 대만을 방문합니다. 미 당국자의 이번 방문은 특히 정찰 풍선 사태로 미중 갈등이 고조된 가운데 이뤄진 것이어서 '하나의 중국'을 내세우는 중국측 반발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일리노이 주(州)법원 대배심은 작년 7월 시카고 교외도시 하이랜드파크에서 발생한 독립기념일 퍼레이드 현장 총기난사 사건과 관련, 피고인의 아버지를 7건의 중과실 혐의로 정식 기소했습니다.
▶캐나다 오타와에서 음식점을 경영하는 한인 1.5세 셰프가 '캐나다 요리왕'에 올랐습니다.
▶영화 '다이하드' 시리즈로 유명한 미국의 액션 스타 브루스 윌리스(67)가 치매 판정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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