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은희
▶국가부채 한도를 놓고 정부와 의회가 대치 중인 가운데 조 바이든 대통령이 야당인 공화당의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에게 화합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정부와 의회가 국가라는 대의를 중심에 두고 머리를 맞대야 한다는 주문으로 해석됩니다.
▶2024년 대선에 재도전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 내 대선 잠룡들을 향해 비난 폭탄을 퍼부었습니다.
▶케시호컬 뉴욕 주지사가 전철이나 버스 내에서 승객들과 MTA 직원들을 대상으로 폭행을 행사한 경우, 탑승을 수년간 금지하는 내용의 법안, 이른바 위험한 사람 뉴욕시 전철 탑승 금지법(MTA ban on dangerous people in NYC subways)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뉴저지에서 30세 여성 시의원이, 자신의 아파트 단지 내에서 차량운전 중 수 차례 총에 맞아 그자리에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뉴저지 주지사와, 시장, 공화당 위원회는 즉각 성명을 내고, 비겁하고 끔찍한 총기폭력이라며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뉴욕의 대표적 명소이자 교통의 관문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이 개장 110주년을 맞았습니다.
▶린다 리 시의원이 뉴욕주 고등학교 졸업시 개인 금융관리 교과목을 필수로 지정하는 내용의 법안을 지지하고 나섰습니다. 저소득층 가정 자녀일수록 신용카드 연체나 저축 고갈 등을 겪게 되는 비율이 높기 때문에 고등학교 때부터 개인 재정 관리 교육이 이뤄져야 빈부차를 줄일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저지주에서 지난해 실업수당 청구건수 중 17%에 해당하는 7만 6쳔명이 실업수당을 과다 지급받아 반환 통보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을 앞두고 건강검진을 진행합니다. 올해 여든살인 바이든 대통령으로서는 고령의 나이가 재선의 큰 걸림돌 중 하나였는데요, 건강이상설을 잠재울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올해 한미 동맹 70주년을 맞아 미국 텍사스주가 한국전쟁 참전용사의 희생을 기리는 기념 도로를 공식 지정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아내와 딸을 잃은 비극적 사고를 당했을 당시 정치를 그만두려 했다는 일화를 공개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러시아에 우크라이나 영토의 20%를 넘길 테니 전쟁을 끝내자고 제안했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백악관이 보도 내용을 전면 부인하고 나섰습니다.
▶합산 시가총액이 5조 달러에 달하는 빅테크 삼총사 애플·구글·아마존이 경기 침체의 여파로 슬럼프에 빠졌습니다.
▶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후 채권 금리 하락의 영향으로 3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모기지)의 평균 금리가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으로 5%대로 떨어졌습니다. ▶한미 양국 군이 3일 서해 상공에서 5세대 전투기 등 다수의 공중전력을 동원한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했습니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의 중국 방문을 앞두고 미 본토 상공에서 중국이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정찰기구가 발견된 가운데 중국 외교부는 어제 중국이 띄운 것으로 보이는 '정찰 풍선'(Spy balloon)이 미 영공을 비행했다는 미국 정부 발표 및 보도에 대해 "상황을 파악 중"이라며 "쌍방이 함께 냉정하고 신중하게 처리하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주말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주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토요일 기온이 하루종일 영하권에 머무는데다 찬바람까지 불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동상이나 저체온증으로 인한 피해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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