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2125 모닝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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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어제 제 47대 대통령으로 취임한 가운데, 취임 첫날부터 무더기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나섰습니다. 트럼프는 불법 이민자 추방과, 틱톡 금지법 시행을 75일간 유예하는 한편, 1·6 의사당 폭동 사태로 기소된 자신의 지지자 1천500여명을 사면하는 명령에 서명했습니다.

또한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고율관세 부과 방침을 확인했습니다. 다만 부과 시점은 ‘취임 후 즉시’가 아닌 다음 달 1일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가하면 WHO세계보건기구 탈퇴에 서명하며 WHO는 코비드 팬데믹에 잘 대응하지 못했고 우리를 속였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린란드에 대해서도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트럼프의 발언에 당사국들은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한편 북한은 핵 보유국이고, 자신의 귀환을 김정은이 반길 것이라고도 말했습니다.

백악관으로 복귀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축하 무도회에서 나비넥타이를 매고 대통령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춤추며 기쁨을 나눴습니다. 그리고 군인 무도회에서는 주한 미군기지에 영상전화를 걸어 한반도 상황에 대해 묻기도 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기 행정부 출범과 함께 인사 4명을 해고하고 앞으로 더 많은 사람이 해고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일인 20일 지미 카터 전 대통령 애도 기간 탓에 조기(弔旗)로 게양된 성조기를 정상 게양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 신분 중 처음으로 21일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3차 변론기일에 직접 출석했습니다. 윤대통령은 변론에서 계엄포고령을 부인하고 부정선거 의혹이 음모론이라는 것에 대해 반박했습니다

뉴욕 맨해튼에서 수천 명의 시위대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 날, 대통령 복귀를 반대하는 행진을 벌였습니다 . 이번 행진의 주제는 "인종 차별, 빈곤, 군국주의에 반대하는" 시위였습니다.

뉴저지주가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 취임을 앞두고 낙태약 비축을 시작합니다. 필 머피(Phil Murphy) 주지사는 국정연설을 통해 여성의 의료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서 미페프리스톤(낙태약) 비축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매사추세츠주와 캘리포니아주에 이어 민주당이 주도하는 주 정부의 움직임으로, 향후 트럼프 행정부의 낙태 관련 정책 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