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은희
▶미국 하원이 개원 3일째였던 어제(5일)도 의장 선출에 실패했습니다. 164년만에 처음으로 10차 이상 투표가 진행되는 기록까지 세웠으나 공화당 내 이탈표가 줄지 않으면서 하원 공전 사태가 장기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도널트 트럼프 전대통령이 하원의장 선거에서 '의문의 1표'를 얻으면서공화당 난맥상이 여실히 드러났습니다.
▶한편, 학위 및 경력 사항 등을 모두 속인 것이 사실로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낫소 카운티와 퀸즈 북동부를 대표하는 연방 하원의원으로 취임한 조지 산토스 의원을 대상으로 사임 요구가 강하게 일고 있습니다. 이미 1,000명이 넘는 지역 유권자들이 산토스 의원 사임을 요구하는 청원에 사인했습니다.
▶바이든 정부가 국경 지역의 불법입국자를 즉각 추방하는 정책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의 이민 시스템이 붕괴했다면서 타이틀42정책을 확대하는 대신 합법적 이민을 월3만명까지 수용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뉴욕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차량 공유 업체, 우버 소속 운전자들이 이틀연속 파업을 이어갔습니다. 이들은 회사 측이 임금 인상을 법적으로 동결해버린데 대해 항의하면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생활이 어려운 이 시기에, 왜 우버 종사자의 임금만 동결돼야하느냐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캐시 호컬 뉴욕 주지사가 오늘(5일) 3천만 달러 규모의 초기 단계 신생 기업의 설립 자금을 지원해주는 매칭 프로그램의 출범을 발표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초기 스타트업 기업의 성장 지원금으로 5만 달러에서 25만 달러를 제공하고 이를 민간 부문 공동 투자자의 자금과 매칭할 계획입니다.
▶뉴욕주의회가 2023년 회기가 시작하자마자 범죄 대응 반안을 논의했습니다. 작년 12월 뉴욕시 범죄율 하락했지만, 연간 범죄 22%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호세 페르난데스 미 국무부 경제차관이 오는 9∼11일 한국을 방문한다고 국무부가어제 밝혔습니다.
▶연방 국세청 IRS가 올해(2023년) 과세 소득 구간과 표준 공제액을 높이면서 일부 근로자들의 급여 실수령액이 높아질 전망입니다.
▶미국이 탄탄한 노동시장 지표를 근거로 통화긴축 정책을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으면서 미 달러화 가치가 약 한 달 사이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습니다.
▶세계적 권위의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사상 최연소 우승자인 한국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오는 5월 뉴욕 필하모닉과 협연합니다.
▶하와이섬 활화산 중 하나인 킬라우에아가 5일(현지시간) 분화를 시작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습니다.
▶델타항공은 다음달(2월) 부터 무료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오늘(5일) 발표했습니다.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이 올해 제16회 아시아필름어워즈(AFA)에서 무려 10개 부문 후보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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