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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컬 주지사, 11월 '입양 인식의 달' 맞아 470만 달러 지원 발표



<앵커> 11월은 입양 인식의 달입니다. 뉴욕주에서는 지난 2014년 앤드루 쿠오모 전 주지사가 입양의 중요성과 입양 부모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11월을 입양 인식의 날로 주 전역에 선포했는데요, 캐시 호컬 주지사가 올해 입양 인식의 달을 맞아 470만 달러의 기금 지원을 발표했습니다. 이 소식 손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가 1일 뉴욕주 아동 및 가족서비스부를 통해 관리되는 광범위한 입양 관련 업무를 위해 연방지원금 470만 달러를 지원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기금 발표는 주 운영 책임자인 캐스린 가르시아와 전설적인 힙합 그룹 Run-DMC의 창립 멤버인 대릴”DMC” 맥 대니엘스가 참여한 ‘입양 인식의 달’ 행사에서 이루어졌습니다. 두 사람 모두 어릴 때 입양됐으며, 현재 입양 아동에 대한 지원에 발벗고 나서고 있습니다.

이 행사는 주 전역에 걸쳐 수천명의 부모가 입양을 통해 아이들을 사랑과 헌신으로 양육하고 있음을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는데요, 뉴욕주에서는 2017년 이후 7500명의 위탁 보육 아동이 입양됐습니다.

호컬 주지사는 “가정이 아이의 삶에 미치는 영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면서 “이번 기금으로 더 많은 아이들이 사랑하는 가족과, 영원히 집이라 부를 수 있는 안정된 가정을 가지는데 도움이 될 것 “ 이라고 말했습니다.

올 가을 누욕주는 입양과 후견인 프로그램을 위해 470만 달러의 연방 장려금을 지원 받았습니다. 아동가족서비스부는 이 기금을 입양 가정 모집과, 입양 사례 작업 개선을 위한 교육 및 회의 등 광범위한 입양 관련 아동 복지 서비스에 사용할 계획입니다.

캐스린 가르시아(Kathryn Garcia) 뉴욕주 운영국장은 “위탁시설에 있는 700명의 아이들이 여전히 적극적으로 입양 가족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자신의 입양 스토리를 되짚어 볼 때 모든 사람은 반드시 가족이 필요하며, 입양 교육과 입양가정을 찾는 것은 자원을 제공하는 것에서 시작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입양 인식의 달에 대해 홍보하기 위해 아동가족서비스부는 #BeTheChangeNY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이 캠페인은 뉴욕시민들이 입양에 대해 긍적적인 생각을 장려하고, 적극적으로 동참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K-라디오 손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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