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캐시 호컬 뉴욕주지사가 뉴욕시에서 성공을 이룬 만성 노숙자 지원 프로그램을 주 전역으로 확대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심각한 정신질환자를 포함한 만성 노숙인들이 정신건강 및 주거 지원을 통해 보다 안정된 삶을 영위해 갈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유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21일 뉴욕시에서 장기 노숙자 330명의 주거 안정 및 심각한 정신질환 만성 노숙인 수백 명을 성공적으로 재수용한 프로그램을 주 전역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정신건강사무국(Office of Mental Health)에서 관리하는 안전운영지원(SOS, Safe Options Support) 프로그램은 핑거 레이크스, 캐피탈 지역, 서던 티어, 허드슨 밸리, 이리 카운티, 웨스트체스터 카운티 및 롱 아일랜드로 확대돼 거리에서 노숙을 하는 개인을 지원하고 영구 주택을 찾는 데 도움을 주게 됩니다.
<인서트: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
호컬 주지사는 "만성적인 노숙자 문제는 우리 주의 한 지역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라며 "우리는 효과적인 프로그램이 널리 퍼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주 전역에 SOS 팀을 설립하고 노숙자와 행동 건강 문제 사이의 연관성을 더 널리 인식함으로써 충족되지 않은 정신 건강 요구 사항을 가진 더 많은 개인이 안정을 찾도록 도울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정신건강사무국에서 관리하는 SOS 프로그램은 로체스터 및 핑커 레이크스 지역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4개의 팀을 추가했습니다.
현재 뉴욕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14개 팀은 거리나 지하철에서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약 2000명 중 330명 이상의 노숙자를 위한 영구 주택을 찾는 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이 팀들은 2022년 프로그램이 시작된 이래로 약 1만5000건의 봉사활동을 했으며 심각한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1200명 이상이 프로그램에 등록했습니다.
봉사활동 및 위탁 팀은 노숙 경험이 있는 개인과 협력해 기술과 지원 네트워크를 강화해 치료가 지역 사회 기반 기관에 성공적으로 이전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당초 2023 회계연도 주 예산에 2500만 달러를 지원했던 호컬 주지사는 이 프로그램에 대한 자금을 약 3400만 달러로 확대했습니다.
K-radio 유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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