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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밀집지역 연방하원 3선거구 조지 산토스 의원 허위경력 기재로 제명위기




<앵커> 한인 밀집지역 중 하나인 낫소 카운티와 퀸즈 북동부를 아우르는 연방 하원 3선거구에서 당선된 공화당 조지 산토스 의원이 허위 경력 기재로 인한 선거법 위반 등으로 제명 위기에 놓여있습니다. 전형숙 기자의 보돕니다.


낫소 카운티와 퀸즈 북동부를 아우르는 연방 하원 3선거구에서 지난 11월 8일 본 선거를 통해 당선된 공화당 조지 산토스 의원이 허위 경력 기재 등으로 인한 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스 19일 산토스 의원은 선거인 등록 시 학력과 경력 사항 여러 가지를 허위 기재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하면서 산토스 의원은 선거 캠페인 동안 브라질 이민자 출신의 아들로 태어나 아메리칸 드림을 이루기 뉴욕시 공립대학을 다니다 중퇴를 하고 13개 부동산으로 구성된 가족 소유 부동산 회사에 취업했다고 자신을 소개했고 월스트릿 유명 투자 회사인 골드만 삭스와 유명 금융 회사인 시티 그룹에서 일했던 경력이 있다고 밝혔지만 해당 회사들에서 조지 산토스라는 직원이 재직했던 적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산토스 의원이 다녔다고 주장한 뉴욕시 바루크 칼리지(New York City's Baruch College)에서 역시 그가 재학했던 기록을 찾을 수가 없었다고 전하면서 또한 지난 11월 8일 본 선거 기간 산토스 당선인은 집주인 권리를 지지하는 캠페인 성명을 발표하면서 펜데믹 기간 자신의 집도 세입자로부터 렌트비를 받지 못해 피해가 막심하다고 주장했는데, 그가 유세 중 밝혔던 자신의 집은 실제 그가 소유한 자산이 아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선거 기간 동안 자신이 2,500마리 이상의 개와 고양이를 구한 동물 구조 자선단체를 운영하고 있다고 내세웠지만 연방 국세청은 산토스 의원이 자신의 소유라고 밝힌 동물 구조 자선단체, Friends of Pets United는 미국 내 등록된 자선 단체 목록에서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뿐만 아니라 선거 후보자가 등록해야 하는 자신의 급여 수준을 산토스 의원은 75만달러로 기재했고 플로리다 소재 Devolder Organization으로부터 임금을 받는다고 기재했는데 해당 회사는 실제 운영되고 있지 않는 상태인 것이 드러났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이에 대해 선거 당선인이 개인 재정 공개에 대한 중요 사항을 허위 진술하거나 누락하는 경우 연방 허위 진술법 (False Statements Act)에 따라 최대 25만달러의 벌금과 함께 5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허위 경력 기재 외에도 뉴욕 타임스는 산토스 당선인이 선거자금을 이용해 자신의 직원들에게 지급한다는 명목으로 브룩스 브라더스사의 셔츠를 여러 개 구입했으며 버그도프 굿만 백화점 내부 레스토랑에서 고가의 식사 비용을 지불하는가 하면 플로리다 소재 브레이커스 등 5성급 리조트에서 하루 숙박 비용으로 17,000달러를 지출하는 등 부적절한 선거자금 사용 내역 등을 보여 현재 연방 하원에서 산토스 의원에 대한 선거 윤리 위반 혐의를 심사 중에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뉴욕 타임스의 보도에 대해 산토스 당선인 측 변호사는 “ 명예 훼손과 폭격 공격이다”라고 맞서면서 “ 좌파가 위협하는 신문 뉴욕 타임스가 연방 하원 의원 당선자의 명예를 실추시킨다고 규탄했습니다. 그러나 뉴욕 타임스 외에 CNN과 NPR 등 타 언론 매체들에서도 연이어 조지 산토스 의원의 경력들이 실제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으며 BBC 방송의 경우 산토스 의원에게 허위 경력 논란에 대한 해명을 할 수 있도록 여러 차례 연락을 취했지만 산토스 의원은 자신의 경력이 사실임을 입증하는 어떤 문서도 제시하지 못했다고 전하면서 만약 산토스 당선인의 허위 경력 기재 사항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오는 1월 3일 연방 하원 취임 전에 하원 윤리 위원회에 의해 산토스 당선인이 제명당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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