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론 김 뉴욕주 하원의원실>
<앵커> 퀸즈 플러싱 중국계 정치 연합 키세나 민주당 클럽(Kissena Democratic Club)이 론 김 주 하원의원 재선을 공식 지지하고 나섰습니다. 김 의원의 플러싱과 뉴욕주의 발전을 위해 이어온 입법 활동과 노년층 복지 정책이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는 입장인데요. 자세한 소식 전형숙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퀸즈 플러싱 정치 연합 키세나 민주당 클럽이 론 김 뉴욕주 하원의원의 재선을 공식 지지하고 나섰습니다.
중국계 텅 쳉(Tung Cheng) 박사, 피터 투(Peter Tu), 제프리 플린(Jeffrey Flynn) 등이 운영하고 있는 키세나 민주당 클럽은 지난 2017년 설립된 정치 전문 단체로 유권자 정치 참여, 정치를 통한 지역 사회 문제 해결 등을 목표로 유권자 캠페인 및 타운홀 미팅 등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키세나 민주당 클럽을 설립한 피터 투 대표는 “ 플러싱과 뉴욕주 발전을 위해 입법 활동을 이어온 론김 주 하원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특히 노년층을 위한 복지 확대 및 요양원 문제 개선 등 정책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김 의원이 재선에 성공하는 데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론 김 의원이 올해 치뤄지는 본 선거에 당선되면 한국계 의원으로서 7번 째 주 하원의원 당선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되는 것으로 올해 민주당 예비 선거에 중국계 앤디 첸(Yi Andy Chen)후보가 론 김 의원에 도전 의사를 밝혔습니다.
지난 2021년 25선거구 뉴욕 시 의원에 도전했다 실패 한 경험이 있는 앤디 첸은 최근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 올해 6월 치뤄지는 플러싱 지역, 뉴욕주 하원 40선거구에 출마할 것이라고 밝히며 론 김 의원은 지난 11년 동안 하원의원으로 일하면서 우리 지역의 주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실패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주 하원의원에 당선될 경우 퀸즈 플러싱과 머레이힐 일대에 저렴한 주택 공급을 보장하고 거리 총기 폭력을 없애며 노동자 계층에게 안정적인 수입이 제공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론 김 주 하원의원은 지난 1986년 7세의 나이로 부모님과 함께 미국으로 온 한인 1.5세로 스몰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부모님 밑에서 자라며 장학금을 받기 위해 해밀턴 컬리지에 입학했으며 뉴욕주 하원 마크 웨프린 의원의 보좌관을 시작으로 데이빗 패터슨 전 뉴욕 주지사 시절 퀸즈 지역 담당관으로 근무하는 등 정치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한편 론 김 의원은 8일 성명을 통해 키세나 민주당 클럽이 플러싱의 안전과 복지 향상을 위해 이어온 활동과 함께 자신을 공식 지지해 준 데 감사를 표한다면서 재선에 성공한다면 지난 10년간 이어온 주 하원의원 경험을 살려 의료 시스템 개선, 플러싱 치안 강화, 어린이들에게 양질의 교육 보장이 실현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radio 전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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