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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스턴 대학교, 연소득 10만 달러 미만 가정 학생 수업료 면제


<앵커> 프린스턴 대학이 경제적으로 학비를 감당할 수 없는 학생에게 제공하던 학비 감면 혜택을 연소득 10만달러 미만 가정으로 확대했습니다. 학교측은 전체 학생의 4분의 1 정도가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유지연 기자가 전합니다. 프린스턴 대학교에 입학하는 데 드는 총 비용은 연간 8만3,000달러가 넘습니다. 이는 학비로는 5만9,000달러, 주거비로는 1만1,000달러가 넘습니다.

프린스턴 대학교는 내년 가을부터 연간 최대 10만 달러를 버는 가정의 학부생들이 대학에서 학비나 숙식비를 내지 않아도 되며, 연간 최대 30만 달러를 버는 가정들도 추가적인 지원을 받을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현재 65,000달러 미만의 소득을 가진 가정은 학비와 숙식비를 전액 지원받고 있습니다.

대학 발표에 따르면 내년 가을 연소득 기준을 10만 달러로 확대하면 전체 학부생의 4분의 1인 약 1,500명의 학생들이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확대된 재정 지원 프로그램은 또한 연간 10만 달러 이상을 버는 가정에도 역시 지원을 추가할 것이며, 특히 15만 달러 이하를 버는 가정과 대학에 다자녀를 둔 가정에 대한 지원도 추가할 예정입니다.

한 전문가의 말에 따르면, 프린스턴 대학교가 이러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이유는 이 학교에는 358억 달러의 기부금이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번 조치가 등록금 인플레이션 문제까지는 해결하지 못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프린스턴대 총장 크리스토퍼 아이스그루버(Christopher L. Eisgruber)는 "수업료 감면 확대 조치는 동문들과 후원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 덕분에 가능했다”며 “이러한 혜택으로 인해 학생들은 프린스턴에 있는 동안의 경험뿐만 아니라 졸업 후 그들의 진로까지 더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모든 아이비리그 학교는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수업료 전액을 제공하지만, 수입 문턱은 코넬대 6만 달러에서 컬럼비아대 15만 달러까지 다양하며, 모든 학교가 숙식비 등 추가 비용을 부담하는 것은 아닙니다. 프린스턴은 또한 학생들이 더 쉽게 유학을 가고 다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존의 기준인 연간 3,500달러의 학생 부담금을 없애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대학 발표에 따르면 2001년 프린스턴이 재정 지원 패키지에서 대출을 없앤 이후, 1만 명 이상의 학부생들이 지원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radio 유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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