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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밸론 전 시의원 사망, 향년 56세



<앵커> 폴 밸런 전 뉴욕시 의원이자 재향군인회 부국장이 향년 56세의 나이로 사망했습니다. 밸론 전 의원은 토요일 저녁 자택에서 심장 마비를 일으켜 플러싱 병원으로 급히 이송됐지만 살아나지 못했습니다. 전형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베이사이드 일대 19선거구에서 지난 2014년부터 2021년까지 시 의원으로 재임했던 폴 밸런 시 의원이 심장마비로 사망했습니다.세 아이의 아버지이자 뉴욕시 재향군인회 부국장으로 재직중이던 밸론 전 의원은 27일 저녁 자택에서 심장마비를 일으켰으며 이후 급히 플러싱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밸런 전 의원을 전날 만나서 미팅을 했다고 전한 퀸즈 시민 의회 의장 슈라이버(Civic Congress President Warren Schreiber)는 " 폴은 낙관적이었고 행복한 일상을 보냈다면서 하루 아침에 전해진 사망 소식에 큰 허망함을 느낀다고 전했습니다.에릭 애덤스 뉴욕 시장은 28일 성명을 통해 " 폴 밸런 전 시의원은 재임 기간, 뉴욕시 블루 커뮤니티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진정한 지역 사회 투사였다고 전하며 아울러 퇴역 군인을 위한 그의 헌신적인 봉사 역시 뉴욕 시민들에게 큰 위안이자 영광이었다고 평했습니다. 

이어 시민들과 함께 폴 밸런 전 의원의 가족들을 함께 돌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도노반 리처드 퀸즈 보로장은 "퀸즈 지역은 폴 밸런 시 의원 재임기간 여러 방면에서 큰 발전을 이루었다고 그의 업적을 평하며 자신이 퀸즈 보로장에 이르기까지 많은 영감을 준 정치 선배의 부고 소식에 슬픔과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습니다.

존리우 뉴욕주 상원의원 역시 공식 성명을 통해 “ 동료이자 친구의 사망 소식에 큰 슬픔을 느낀다면서 퀸즈에서 그가 펼쳤던 수많은 선한 영행력은 그의 2세들 뿐 아니라 여러 세대에 걸쳐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밸론 의원의 할아버니 찰스 벨론은 퀸즈 판사를 역임했으며 아버지 피터 밸론은 뉴욕시 의회 의장을 역임한 바 있습니다.그의 유족으로 아내 안나 마리와 두 딸과 아들 Cataena, Lea Charlie 가 있습니다.

밸론 전 의원의 부고 소식에 대해 뉴욕 지역 주요 매체들은 뉴욕시 19지역이 밸론 전 의원 재임기간 특히 교육 부문에 큰 발전이 있었다고 전하며 일례로 퀸즈 학교 수용인원을 4,500 명 늘린 것과 학생들에게 학기 당 최대 350달러를 수여하는 뉴욕시 의회 우수 장학금 복원 등을 꼽았습니다.


K-radio 전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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